올 5급 공채 1차시험, 1교시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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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1차시험, 1교시 어떻게 바뀌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1.1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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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언어논리 문제책 배부시간 제외
언어논리 영역 시간에 헌법 풀이 가능
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 열기 ‘후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부터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 과목에 ‘헌법’이 추가되면서 1교시 운영이 당초 공지와 달리 일부 변경돼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첫 도입되는 헌법 과목은 ‘Pass/Non-pass’제로 운영되며 기준점수는 60점이다. 헌법 과목 점수가 ‘60점 미만’이면 다른 과목(PSAT: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 점수에 상관없이 제1차시험에 불합격 처리된다.

또한 제1차시험 합격자는 헌법 과목 점수 60점 이상 획득자 중 PSAT 성적 순으로 결정된다.

헌법 과목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각각 25문항 25분이다. 출제형태는 4지 택1형이며, 출제범위 및 문제유형은 현행 7급 공채와 유사하게 출제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헌법 및 관련 일반이론에 대한 이해 등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

1교시 변경 사항은 우선 1교시 시험 중 언어논리 문제책 배부시간(5분)이 제외됐다.

구체적인 운영절차를 보면, 1교시 시험 시작 전 문제책을 배부하게 된다. 헌법과 언어논리영역 문제책 각 1부(총 2부)를 일괄배부하게 된다. 이때 동일책형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수험생은 배부받은 2과목이 동일한 책형인지 여부와 문제책 인쇄상태를 확인한다. 수험생은 동일책형 확인완료 후 언어논리영역 과목만 시험감독관이 사전 배부한 봉투에 넣어 책상 위 보관해야 한다.

특히 언어논리영역 시험시간 이전에 언어논리영역 문제책을 사전 열람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되기 때문에 이점 유의해야 한다.

오전 10시 타종 시 헌법 과목 시험이 시작되고, 10시 25분 타종소리가 다시 울리면 봉투에서 언어논리영역 문제책을 꺼내 시작하면 된다. 다만, 언어논리영역 시험시간에 헌법 과목을 풀어도 부정행위로 처리하지 않는다.

수험생 유의사항으로는 헌법과 언어논리영역 문제책은 동일한 책형이어야하므로, 수험생 본인은 2과목이 동일한 책형인지 여부와 문제책 인쇄상태를 반드시 확인한 후 답안지에 책형을 표기해야 한다.

수험생은 또 시험시작 전 동일책형을 확인한 즉시 언어논리영역 문제책은 시험감독관이 사전 배부한 봉투에 넣어야 하며, 언어논리영역 시험시간 전까지 책상위에 보관해야 한다. 언어논리영역은 오전 10시 25분 타종 시부터 시작된다.

1교시 답안지는 1매로 배부되며 헌법 과목과 언어논리영역 답안을 함께 표기하여야 한다. 답안을 잘못 표기하였을 경우 응시자 본인이 가져온 수정테이프만을 사용하여 답안을 수정할 수 있다.

답안지 교체시에는 응시번호 등 인적사항과 책형은 물론이고 헌법 과목과 언어논리영역 답안을 모두 재표기하여야 한다.

▲ 자료: 인사혁신처

한편, 법률저널 주최 PSAT 전국모의고사도 변경된 운영 시간표에 따라 진행된다. 오는 21일 제3회 전국모의고사부터 1교시는 실제 시험시간 운영에 따라 진행되며, 답안지는 종전처럼 1장으로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표기하면 된다.

21일 제3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전국 주요대학의 고시반과 고시촌 삼성고와 신림중 등에서 총 1,500여명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특히 3회의 경우 수험생들의 추가 장소 확보 요청으로 신림중이 추가돼 더 많은 수험생들이 실전 연습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의 열기가 더욱 뜨겁다. 3, 4, 5, 6회 모두 삼성고 시험장은 일치감치 마감됐고, 현재 3, 4, 5회는 신림중(수용인원 600명)에서, 6회는 봉림중(수용인원 275명) 시험장의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4, 5, 6회는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는 전국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수험생들 사이에 치열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장학금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4∼6회 모두 응시해야 한다.

성적우수자에게 수여되는 법률저널 미래상(1명)은 150만원, 희망상(2명) 각 100만원, 인재상(13명)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소득층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은 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5명에게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실제 시험 환경과 같은 신림중과 봉림중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남은 회차들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접수기간과 상관없이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지난 14일 시행된 제2회 전국모의고사의 성적은 20일 공개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당겨질 수 있다.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개인성적은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페이지의 ’성적확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고시반은 각 대학 고시반으로 통지된다.

또한 지난 1, 2회 전국모의고사는 서점 판매에 들어갔다. 서점 판매 부수도 총 300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구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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