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터뷰] 한 권으로 완성하는 독해원리-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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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터뷰] 한 권으로 완성하는 독해원리-이동기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3.24 18: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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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영어 입문자의 필독서 ‘한 권으로 완성하는 독해원리’
베스트셀러 & 스테디셀러…“가장 친절한 영어독해 기본서”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올해 공무원시험의 첫 스타트를 끊은 법원직 공무원시험에서 ‘영어’과목의 어려움을 호소한 응시생들이 많았다. 실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필기합격자의 전 과목 평균점수가 84.19점인데 비해 영어는 무려 20점 가량 낮은 64.34점을 기록, 영어과목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 법원직 시험뿐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시험에서 합격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바로 영어과목일 것이다. 공무원시험은 ‘시간’싸움으로, 영어과목에서 적은 시간 내에 고득점을 해야 전체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에서도 ‘독해’가 이 시간싸움의 열쇠를 쥐고 있는데, 공무원 영어독해 수험서의 베스트셀러인 ‘한 권으로 완성하는 독해원리’의 저자 이동기 강사는 독해의 방법(스킬)을 강조하며 문제풀이 과정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통해 연습하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실력이 늘어날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질문하던 친구들이 점차 제대로 된 질문들을 하기 시작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하는 이동기 강사. 그는 점차 실력이 늘어나 합격에 이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한다. 수험생들이 합격한 후에 감사 인사하러 찾아올 때 ‘이 맛에 강사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생이 되도록, 영어공부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친절한 교재, 친절한 강의를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본지는 이동기 강사를 만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이동기만의 독해책 ‘한 권으로 완성하는 독해원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들어봤다.
 

 
 

-‘독해원리’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비결이 궁금한데요. 다른 공무원시험 영어독해책과 차별화된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기출‘분석’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이죠. 제가 공무원시험 영어 강의를 10년째 하고 있는데요. 매번 모든 시험의 기출을 꼼꼼히 분석하고 그 기출분석에 기반해서 각 영역과 유형에 맞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교재에 담았습니다.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 대부분 공무원시험 영어교재는 기출문제만 영역별로 나눠서 그대로 실어놓고 해설만 달아놨는데요. 저는 기출‘분석’을 하기 때문에 문제별로 어떻게 풀었는지, 풀어야 하는지 그 과정의 내용을 다 담았어요. 문제풀이의 과정, 사고과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해설해 놓은 거죠.

그 스텝들을 밟아가다 보면 정답을 맞힐 수 있게끔 한 거고요. 그런 연습을 하다보면 문제풀이의 요령, 독해의 원리를 자연히 체득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개정판의 구성과 편집에서 더 신경을 쓰신 부분이 있나요?

먼저 이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더 편하게 문제풀이 과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자세하고 가독성이 좋은 표를 활용했고요. 독해는 사고의 ‘단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사고의 단계를 따라갈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었어요. 문제마다 Topic, Signal Words, Main Idea, Question 등의 학습장치를 둔 것이죠. 또 TIP을 통해 문제풀이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문제 해결에 꼭 필요한 해법과 지문분석(끊어읽기), 구문분석, 정답분석, 해석 등을 상세하면서도 명쾌하게 서술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가독성과 학습의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 올컬러(4도)로 디자인 구성을 했습니다. 보기 좋게, 더 쉬운 느낌이 들게끔 한 거죠.
 

 

-수험생들마다 영어의 실력차이가 큰데요. 어떤 시점에서 혹은 공부의 어느 단계에서 이 책을 보는 것이 좋은가요?

반드시 처음 공무원시험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공무원 영어독해의 ‘입문서’라고 볼 수 있거든요.

실력차이에 상관없이 공무원 영어시험의 입문자라면 무조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독해를 해야 하는 직렬이면 모두 반드시 봐야 하는 첫 번째 교재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독해점수가 안 나온다면, 또 독해문제 유형 중 자신의 약한 부분, 약점이 발견됐다면 혹은 독해방법을 아직 잘 모르겠다면 지금 시점에서도 반드시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독해원리’는 문제풀이의 과정, 요령을 배우는 책이기 때문에 실전연습을 하는 문제풀이 과정에서 약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기본서’처럼 활용할 수 있거든요.
 

 

-이 책의 사용설명서, 즉 어떻게 활용하여 공부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연계강의도 있나요?

이 ‘독해원리’ 책에는 문제풀이 과정이 친절하게 다 나와 있어요. 문제를 풀다 보면 학습장치로서 나와 있는 것들을 다 채워 넣는다 생각하고 스텝 바이 스텝으로 밟아가시면 됩니다.

가장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문제만 풀고 정답 맞혔다고 바로 넘어가지 마시고, 빈칸을 작성하고 연습 문제 등에 충실히 답을 하면서 책에 주어진 것들을 다 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독해는 해석이 전부가 아니고 독해의 방법, 문제풀이 요령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책에 있는 과정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가야 영어독해의 실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충실하게 책을 따라가다 보면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독해원리’는 이렇게 독해의 사고, 독해의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시켜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높여주는 가장 친절한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연계강의로는 책 이름과 같은 ‘독해원리’라는 강좌가 매년 1, 2월과 7, 8월에 개강합니다. 지금은 커리큘럼에 따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하프모의고사 강의가 진행되고 있어요. 매일 아침 10문제만, 어휘와 독해 등 절반의 시험을 푼 후 해설강의 듣고, 복습하는 형태로서 매일 균형 잡힌 공부를 위한 강의로 준비돼 있습니다. 마지막 시험 전에는 실전대비를 위해 실전난이도와 유형에 맞춰 동형모의고사 20문제를 풀며 예비연습을 하게 됩니다.
 

 

-공무원시험 영어출제 흐름과 그에 맞는 공부방향으로서 특히 강조하는 점이 있으시다면?

모든 공무원시험 후 수험생들이 항상 어려운 과목으로 영어를 꼽죠. 그만큼 수험생들은 영어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도 매 회마다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어떤 영역보다도 독해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제 더 이상 대충 해석해서 풀 수 있는 방식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지문을 잘 해석해 놓고도 답을 못 찾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독해법, 독해의 방법론을 가지고 글을 읽어야 합니다.

최근 법원직 시험도 영어가 어려웠다는 말이 많았죠. 특히 시간의 문제가 컸는데요. 이것도 독해지문이 길어지고 내용도 추상적으로 되는데 이런 독해문제 문항수의 비율이 증가되다 보니까 자연히 시간이 부족하게 될 수밖에 없는 거죠.

국어나 영어가 어렵다는 이유는 거의 시간이 부족해서 일거에요. 올해 나머지 시험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입니다. 독해가 관건이 될 거에요. 독해를 얼마나 잘하느냐, 즉 얼마나 시간을 아껴서 빠르게 정답을 찾아내느냐, 그 요령이 있는지 여부가 시험당락의 관건이 될 거란 말이죠. 앞으로 점점 더 그런 추세로 갈 거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을 말씀해주신다면?

가장 먼저 남은 기간이 얼마가 되었든, 그 기간 동안 반드시 매일 영어문제를 풀 것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는 무엇보다도 ‘매일 학습’이 중요합니다. 매일 얼마만큼 시간을 내서 공부할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적은 시간이라도 영어는 매일 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매일 봐서 영어랑 친해지고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늘 수험생들은 공부해 놓은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더 주어지길 바라는데요. 이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100% 완벽한 상태에서 시험을 보는 사람은 없어요.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더라도 긴장하지 말고 ‘내가 알고 있는 건 다 맞히겠다’라고 생각하고 시험장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시험장에서도 ‘마인드 갑’이 이기게 돼있거든요.

가장 좋은 건 실력 이상의 120% 발휘하는 것일 텐데요. 실제 70~80%밖에 실력발휘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한 자기능력 100%는 발휘할 수 있도록,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잘 해왔다. 지금까지 준비한 걸로 충분하다’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정리해 가는 기간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터뷰‧글 정인영 기자 / 사진 이영화 기자 etchingu@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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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chandi 2017-03-30 16:01:28
Harcourt Trpohies 이런 쉬운 미국초등학교 교과서를 북캠으로 읽고 있어요.
영어가 한글처럼 술술 ^^ 재밌음
나는 북캠으로 해커스토익 보는 데 이거 꽤 쓸만해요.
쉬운 미국초등학교 교과서를 북캠으로 읽고 있어요. 영어가 한글처럼 술술 ^^
나는 북캠으로 해커스토익 보는 데 이거 꽤 쓸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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