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행정사 1차 시험 대비 / 민법-막판 정리방법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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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행정사 1차 시험 대비 / 민법-막판 정리방법에 대한 고찰
  • 김윤성
  • 승인 2017.05.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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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 합격의법학원 민법 담당
행정사 1차 민법총칙, 2차 민법(계약) 전임
 

30년 가까운 오랜 세월을 강의하면서 각종 직렬의 시험이 시행되고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시험이 쉽게 출제되다가 차츰 자리가 잡아가는 과정에서 시험난이도가 올라가는 과정을 거치게 됨을 알 수 있다.

2017년 5월 27일 행정사 제5회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여러분은 심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을 시기에 왔고, 또한 수험생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마무리 정리가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따라서 지금부터의 마지막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험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므로 시험에 대한 정리방법을 고찰해보도록 한다.

1. 심리적인 측면

지금부터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 불안한 마음을 버리고 똑똑한 내가 떨어지면 누가 합격할 수 있겠는 가?.....” 하는 광오할 정도의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저는 항상 강의 끝 무렵에 학생들을 향해 강조하는 말이 있다. “장렬하게 전사하세요..옆에 자기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덜덜 떠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2. 시간가치적인 측면

시험 전날의 하루의 시간가치는 평소 1개월의 개념에 해당한다. 따라서 지금부터의 시간가치는 매우 중요한 것이고, 시험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효율적인 시간안배가 중요하고, 치밀한 전략적 수험공부가 중요한 시기이다.

시험전날에는 3과목 모두 1회독이 되어야 하므로, 1과목 당 평균 2시간 내외에 정리가 되어야 한다. 이 의미는 지금부터 시험전날에 민법총칙 전체를 2시간에 정리할 수 있도록 치밀한 사전 준비작업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마음을 비우고 단권화하는 작업을 하기를 권하고 싶다. 즉 그동안 공부한 기본서, 문제집, 모의고사 등을 민법전(민법총칙 1조~184조)을 중심으로 연상작용을 통한 단권화 작업을 권하고 싶다. 또한 조문 흐름대로 논점별 기출문제 지문 정리를 하는 것이 상당히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3. 최근의 출제경향 변화

행정사 자격시험이 시행된 지 벌써 4회가 지났고 어느덧 2017년 제5회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행정사 시험이 시험문제적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정형화된 모양새를 갖추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법총칙의 경우 판례와 사례문제가 좀 더 강조되고 사례문제의 길이가 길어지고 논점도 다양해지면서 좀 더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험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정확한 이해에 바탕을 둔 체계적인 논점정리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제1회~제3회 시험까지는 비교적 단문에 정형화된 논점이 주류였으나, 제4회 시험부터는 문장이 조금 더 길어지고 사례문제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금년부터 민법총칙 20문제가 25문제로 늘어나면서 비교적 논점별로 전반적으로 고르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느 특정 영역을 찍어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내용을 압축하는 방향으로 구도를 잡는 것이 올바른 수험전략이라고 생각된다.

4. 학원 모의고사 활용법

학원 모의고사는 실전처럼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면서 답안체크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의고사 전날, 실제 시험처럼 전과목을 전범위를 체크하고 시험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점수에 신경쓸 것이 아니라,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서 내가 약한 부분을 체크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시험보는 과정에서의 시간관리나 답안작성 과정에서 실수한 점이 없는 가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5. 시험전날(2017.5.26.) 할 일

시험전날에는 가급적 일찍 일어나서 마무리 정리를 시작해서 저녁 일찍(오후 6시~8시 정도)에 끝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객관식 시험은 무엇보다도 당일에 머리가 맑은 것이 최고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시험 전날 불안한 마음에 밤새 공부를 하게 되면 오히려 그것은 시험을 망치게 된다.

따라서 민법같이 양이 많은 과목은 1시간~1시간 30분, 양이 적은 과목은 40분~1시간에 걸쳐서 마무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최대한 절제의 미학을 발휘하는 것 또한 실력이다.

짧은 시간에 1과목을 1시간 정도에 정리하려면 논점, 키워드 중심으로 연상작용을 최대한 활용해서 1회독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저녁 8시 이전에는 마무리를 하고 편한 마음으로 산책 정도를 하시다가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객관식 시험은 특히 머리가 맑아야 하므로 하나를 더 보는 것보다는 잠을 푹 자고 머리가 맑은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본다.

6. 결어

기술한 바와 같이 지금부터는 한시간을 더 공부하는 것보다는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지나칠 정도의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수험생 여러분이 컨디션 관리를 잘 하시고 마무리 정리를 잘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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