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겸임 교수로 초빙...6월부터 국제상사중재 강의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정오)이 예비법조인들의 국제적 감각을 넓히고 중재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저명한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했다.
국제 중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 받고 있는 개리 본(Gary Born) 변호사. 그가 이번 여름부터 연세대 로스쿨 겸임 교수로서 강단에 선다는 것. 먼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국제 상사 중재 과목(International Commercial Arbitration)을 담당한다.
윌머 헤일(Wilmer Hale) 법률사무소의 국제 중재 팀을 이끌고 있는 본 변호사는 600개 이상의 국제 상사 분쟁 사건에 참여했고 챔버스 글로벌(Chambers Global)이 선정한 단 두 명의 ‘Star Performers’ 중 한 명이라는 것이 연세대 측의 설명이다.
그는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국제 법 센터(International Law Office, ILO)가 선정하는 ‘Client Choice Awards for Arbitration’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유수 대학에서 국제 중재 분야의 기본서로 채택되는 『국제상사중재(International Commercial Arbitration)』(2판, Kluwer 2014)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업적을 인정받아 ‘American Society of International Law’s Certificate of Merit for High Technical Craftmanship‘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스위스 세인트 겔런 대학교와 중국 청화 대학교의 명예 교수로서 유럽, 북미, 아시아의 유수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