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추가시험 원서접수 시작…유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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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추가시험 원서접수 시작…유의할 점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10.20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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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7명 증원…17개 시도 총 4,415명 선발
거주지, 사회복지사 자격증, 가산점 등 요건 확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오는 12월 16일 실시되는 지방직 추가시험 원서접수 일정이 시작됐다. 접수 첫 날인 20일 현재 강원, 경기, 서울, 세종, 대구, 대전, 울산 등 7개 시도가 접수를 받는 중이며, 이 외 10개 시도는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도별 추가시험 원서접수 일정을 보면 강원‧경기‧서울 10월 20일~24일, 세종 10월 20일~25일, 대구‧대전‧울산 10월 20일~26일, 경남‧광주‧부산‧전남‧전북‧제주‧충남 10월 23일~27일, 충북‧경북 10월 24일~26일, 인천 10월 25일~27일이다.
 

▲ 노량진 공무원학원에서의 수험생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17개 시도에서 뽑는 이번 추가시험 선발인원은 일행직, 사회복지직 등 총 4,415명이다. 시도별 추가시험 전 직렬 선발인원을 보면 강원 269명, 경기 1,382명, 경남 322명, 경북 315명, 광주 94명, 대구 102명, 부산 132명, 서울 294명, 세종 47명, 울산 40명, 인천 296명, 전남 297명, 전북 72명, 제주 53명, 충남 327명, 충북 293명이다.

경북도는 당초 304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추후 수요가 나와 315명을 최종 선발하며, 서울시는 당초 167명을 선발키로 했으나 127명을 증원해 최종 294명을 뽑게 됐다. 이에 따라 17개 시도서 뽑는 전체 최종 선발인원은 4,415명이며 이 중 1,558명이 일행직, 1,489명이 사회복지직 선발인원으로 일행직과 사회복지직 선발이 전체 6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방직 9급(일행직), 사회복지직 9급 시험은 따로 치러져 왔다. 지방직 9급 시험은 6월에, 사회복지직 9급은 3~4월에 치러져왔던 것. 하지만 이번 추가시험에는 지방직 9급 시험일에 선발하는 일행직과 별도로 치러져온 사회복지직이 한날에 치러지게 됐다. 또 지방직에 속하나 따로 시행돼왔던 서울시도 이번 추가시험에서는 전국 통합 시험일에 같이 치러진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접수 시 일행직 등 직류를 지원하는 응시자들은 거주지요건, 가산점 소지 및 등록일정 등을 잘 확인해야 하며, 사회복지직을 지원하는 응시자들은 시도별 거주지요건과 함께 응시 필수요건인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여부를 잘 확인토록 해야 한다.

그간 3~4월에 실시됐던 사회복지직 정기 공채에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미소지자의 응시를 제한키 위해 원서접수 시 자격증 소지여부를 검증하곤 했다. 자격증을 소지한 응시자들은 접수 시 자격증 번호를 입력토록 했고, 접수 시에는 사회복지자격증이 없어도 해당 시험 면접일까지 자격증 취득이 확실시 되는 응시자들에게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이 같은 자격증 검증 절차에 따라 사회복지 자격증이 없는 허수 응시자들의 지원이 크게 줄게 됐다.

▲ 올 지방직 9급 추가시험 최종 선발인원(괄호안은 일반모집 선발인원)

이번 추가시험에서도 사회복지직 선발이 진행된 데 따라 시도별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사회복지직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여부를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예정자의 경우 접수 시 자격증이 없더라도 면접일까지 취득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으므로, 응시 지역 면접일과 자격증 취득 예정일을 비교해본 후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번 추가시험에서 일행, 세무, 사서, 사회복지, 간호, 보건진료, 공업, 농업, 녹지, 해양수산, 보건, 환경, 시설, 방재안전, 수의연구, 해양수산, 의료기술 등 17개 직렬을 뽑으며 예고했듯 이 중 일행, 세무, 사서, 사회복지 등 4개 직렬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직렬은 시군구 선발이 아닌 시 통합으로 진행한다(강화, 옹진 제외).

시에서 총괄하는 만큼 이들 직렬의 최종합격자는 시에서 임용하며 시 또는 8개 구(區)로 배치 후 향후 인사요인 발생 시 시-구 간 교류한다. 수험생들은 접수 시 이 같은 점을 알아두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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