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9급공무원 궁금증 정복하기 – 직렬, 선택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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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9급공무원 궁금증 정복하기 – 직렬, 선택과목
  • 법률저널
  • 승인 2017.10.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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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전국에서 열린 에듀윌 9급공무원 설명회에서 과목별 전문 교수진들이 합격전략과 과목별 TIP을 공개했다. 처음 9급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흔히 고민하는 직렬, 선택과목에 대한 전문 교수진의 명쾌한 해설을 공유한다.

내게 맞는 직렬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사실 공시생들에게 직렬 선택은 합격을 위한 수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 직렬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 것이 좋을까?’ 보다 ‘어느 직렬이 합격하기 쉬울까?’를 가장 먼저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직렬 선택은 자신의 평생직장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우선 본인에게 유리한 직렬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터.

 ‘체력 하나는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라면 체력시험을 보는 경찰, 소방, 교정직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찰공무원은 체력시험 점수가 전체 비중의 25%를 차지하기 때문에 필기시험과 면접만 보는 직렬보다는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전공자의 경우, 사회복지직, 보호직에 응시하는 것이 아주 유리하다.

해당 직렬의 채용 인원도 잘 살펴야 한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으로 특수 직렬도 채용 인원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 부분도 확인해 직렬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지역별 선발인원을 살피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도전하는 일반행정직 데이터를 살피면 전국 일반행정직 합격선이 403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역별로 봤을 때 서울, 인천, 경기는 407점으로 전국보다 더 높다.

이렇듯 어떤 직렬의 시험을 볼 것인지, 지역은 어디로 선택할 것인지 전략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는 직렬이란 이유로 무턱대고 도전했다가 낭패를 볼 수가 있다.

■ 내게 유리한 선택과목을 찾으려면

공무원시험은 5과목 응시해야 하는데, 그 중 3과목이 공통필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다. 만약 영어나 국어가 취약하다 판단이 되면, 영어 시험이 없는 운전직이나 계리직을 준비하거나, 국어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시설직, 방호직 등의 경우는 딱 3과목만 준비해도 된다. 고등학생의 경우 지역인재로 응시해도 3과목만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과목 선택 시, 전공을 살려야 할지 말지에 대한 질문이 정말 많다. 예를 들어 수학/과학을 전공한 경우, 선택과목으로 수학과 과학을 응시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러나 수학 같은 경우 아무리 전체 문항을 다 풀 수 있는 실력이 되더라도 절대적인 풀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택을 권장하지 않는다. 과학도 마찬가지로 시간도 부족하고 두 과목 특성상 자신 있는 수험생들이 선택하기 때문에 점수 자체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조정 점수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

비슷한 예시로 사회복지직의 경우, 사회복지 전공자들이 많이 도전하기 때문에 사회복지과목을 선택하는 경우, 몇 문제 실수로 조정 점수가 10점 이상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전략적으로 보편적인 과목을 선택해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도 조정점수에서 많이 깎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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