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총 6,10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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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총 6,106명 선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12.31 12:04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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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행정 267명…2017년보다 4명 늘어
5급 기술 75명→71명으로 4명 감소해
외교관후보자 45명…절대평가로 전환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1월 13일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5급‧외교관후보자, 7, 9급)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06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2018년 1월 2일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한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83명(외교관후보자 45명 포함), 7급 770명, 9급 4,953명으로 총 6,106명이다. 이는 2017년도 선발인원 6,023명보다 총 83명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5급 공채(383명)는 행정직군 267명(지역구분모집 33명 포함), 기술직군 71명(지역구분모집 9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45명 등을 선발한다.

5급 공채 행정직은 2017년에 비해 4명이 늘었다. 선발규모가 가장 큰 일반행정이 144명에서 150명으로 늘었다. 이중 전국모집은 1명이 늘어난 117명이었으며 지역모집은 28명에서 33명으로 5명이나 늘었다.

특히 지역모집에선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전북, 전남, 경북 등의 지역은 늘었다. 특히 전북은 1명에서 3명으로 증가폭이 컸다. 2017년에 선발인원이 없었던 경북이 본보대로 1명을 선발한다.
 

행정직 전국모집에서 인사조직 선발인원이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이는 2017년도 응시자 급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교육행정이 1명이 감소한 12명이었다. 격년제로 선발하는 보호직은 예상대로 이번에 선발에서 빠졌다.

재경은 1명이 늘어난 76명이었고, 법무행정, 국제통상, 사회복지, 교정, 검찰, 출입국관리직은 2017년과 같았다.

행정직은 4명이 늘어난 반면 기술직은 4명이 줄었다. 화공이 9명에서 6명으로 다소 감소했으며 건축도 8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토목 역시 18명에서 16명으로 감축됐다. 통신과 전산도 각 1명씩 줄었다. 반면 일반기계는 7명에서 11명으로 늘었고 환경도 6명으로 2명이 늘었다. 정보보호와 농업 등의 직렬도 한 명씩 증가했다.
 

외교관후보자는 45명으로 2017년과 같았다. 이중 일반외교도 2017년과 같은 36명이었다. 지역외교(7명)와 외교전문도 동일했다.

앞으로 외교관후보자는 국립외교원의 평가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도 전환된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무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기 때문이다.

이번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은 국립외교원 정규 과정을 마친 후보자 중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인 사람을 외무공무원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외교관후보자로서 국립외교원 정규과정을 마치고 교육내용에 대한 성취도, 공직수행 자세 및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정규과정 종합교육성적이 외교부장관이 정하는 기준 이상인 사람을 외무공무원으로 채용하도록 했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수는 외무공무원으로 채용할 인원수로 하되, 외교부장관이 인사혁신처장과 협의하여 정하도록 했다.

또 이 법 시행 전에 선발된 외교관후보자로서 국립외교원 정규과정을 마치지 아니한 사람은 종전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 법에 따라 외교부장관이 정하는 정규과정 종합교육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외무공무원으로 채용하도록 했다.

이같은 경과규정에 따라 올해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해 국립외교원 입교를 앞둔 5기(43명)는 개정안을 적용받아 모두 임용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그 대신 지난달 외교원 정규과정을 수료하고 올 연말 임용을 앞둔 4기 후보자에 대해선 이를 소급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4기 중 군 복무로 외교원 입교를 미룬 1명은 구제 대상에 포함됐다.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인원 세부내역>

자료: 인사혁신처

한편, 7급 공채(770명)는 행정직군 526명, 기술직군 204명, 외무영사직 40명 등을 선발한다. 9급 공채(4,953명)는 행정직군 4,504명, 기술직군 449명을 뽑는다.

공직 입직경로를 다양화함으로써 공직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7‧9급 공채의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2%)을 2배 이상 웃도는 6.5%을 선발하고, 저소득층 역시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를 뽑는다.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1차 시험이 3월 10일, 9급 공채 필기시험이 4월 7일, 7급 공채 필기시험이 8월 18일에 각각 치러지며,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7∼9일 진행된다.

아울러, 국가공무원 일반직 중 직무성격상 경력·자격증·학위가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 또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경력채용)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규모 및 일정 등은 2018년 1월 중 각 기관 홈페이지 및 인사혁신처의 대한민국 공무원되기(http://www.injae.go.kr)와 나라일터(http://gojobs.go.kr)에 게시한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대국민 서비스의 차질없는 수행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부처의 충원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공채선발인원을 결정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장애인․저소득층 구분모집,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등 다양한 채용제도를 통해 공직내 균형인사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뜨거운 열기속에 접수 중에 있는 2018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총 8회 중 첫 시험이 2018년 1월 13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1회 시험장소는 서울의 경우 언남고와 봉원중이며,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서 국제관, 대전 한남대 문과대학(407호), 전북 전북대 우림인재등용관이다.

특히 이번 1회 시험에 메이저 대학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총 20여 개의 대학이 응시할 예정이어서 1회 응시자만 2천여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수치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첫 회 시험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다. 여타 전국모의고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다 모집단이다.

한 1회 시험에서 관악구의 시험장인 봉원중은 29일 현재 100석 정도만 남았기 때문에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특히 일부 대학의 경우 단체로 봉원중에 응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1회 응사자 전원에게는 ‘논리퀴즈 워크북 101’(이해황 저)을 무료로 제공한다. ‘논리퀴즈 워크북 101’은 ‘논리퀴즈 매뉴얼 1.0’을 체화하기 위한 연습용 책이다. 1회차 응시자에게만 제공하기 때문에 결시자에게 별도로 발송하지 않는다.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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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2018-01-03 11:30:20
차라리 늘린다는 말을 하지 말던지....
많이 뽑아서 공무원 되기 쉽다는 여론만 형성되고 오히려 7급 행정은 인원 줄었음...
주변에선 올해가 많이 뽑아서 부럽다고 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2018-01-02 02:07:09
역시 표냄새 전문가 문재앙은 변하지 않는다! 문제노믹스가 해냈다!!

기술고시 2018-01-01 19:11:40
인원 그만좀 줄여라
전기직 4명 전산직 2명이 뭐냐?

에휴 2018-01-01 10:54:27
도데체 17만은 어디로 다 샌건가요

사스가 2018-01-01 07:23:08
사스가 통수나라답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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