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로스쿨 입시, 합격자 발표만 남아

기사승인 2018.11.30  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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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면접 종료...예년처럼 시사쟁점 출제 많아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변호사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편 로스쿨에 입학하고자 하는 이들은 최초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어, 수험가도 긴장하고 있다.

예년보다 한 달 반이나 앞선 7월 15일 시행된 법학적성시험에 이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원서접수가 진행됐다. 11월 초순 1단계 합격자 발표에 이어 11일 전후 가군, 25일 전후 나군의 면접이 실시되면서 이제 합격자 발표만을 남겨 두고 있다는 것.

합격자 발표는 제주대 로스쿨이 30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12월 4일 인하대, 3일 경희대, 4일 서울대, 5일 서울시립대, 전남대, 원광대 등을 거쳐 7일 고려대 등 15개 로스쿨이 발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면접 역시 예년과 비슷하게 시사쟁점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는 것이 수험가의 분석이다.
 

   
▲ 한 로스쿨의 입시 면접장, 대학관계자로부터 진행설명을 듣고 있다 / 법률저널 자료사진

한 면접전문가는 “전체적으로는 작년과 비슷했다”며 “단순 법률용어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 카풀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권리 충돌과 해법 등을 찾는 리걸마인드 문제들이 다수를 이뤘다”고 전했다.

즉 단순히 시사쟁점의 문제를 아느냐 보다, 택시의 영업권 보장과 새로운 기술 인정의 충돌,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간의 대립 등의 연관성을 통해 법적 사고력 검증이 집중됐다는 것.

다만 서울대 등 일부 로스쿨은 시사쟁점보다 공리주의, 환경문제 등과 관련한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나오는 등 차별화된 면접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면접의 양극화도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이 전문가는 “로스쿨 입시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소위 블라인드 면접이 강화되면서 자기소개서에서 드러나는 개인 신상이 사라졌다”면서 “이에 따라 변호사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인성질문을 통해 법학공부 이력 여부 등 로스쿨에서의 학업성취도에 초점을 둔 면접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입시에서는 총 2,000명 선발예정에 총 9,424명이 지원해, 평균 4.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법학적성시험에 올해 역대 최다 인원인 9,753명이 응시하면서 로스쿨 지원 경쟁률 또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2009학년 이래 11번의 입시 중 8번째에 그친 결과다.

12월 7일 최초합격자 발표가 종료되면 내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등록이 진행된다. 결원자가 발생할 경우 2월말까지 추가합격자 발표가 계속된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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