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합격수기] “PSAT, 문제 푸는 자신만의 전략 만들어야”
상태바
[지역인재 7급 합격수기] “PSAT, 문제 푸는 자신만의 전략 만들어야”
  • 법률저널
  • 승인 2018.12.10 14:50
  • 댓글 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서영·2018년 지역인재 7급 행정직 합격
경희대 행정학과 4년 재학

 

Ⅰ.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며 2018년 지역인재 7급 행정직에 합격한 오서영입니다. 수험기간 동안 합격수기를 쓰는 상상을 하며 동기부여를 했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최종합격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시험공부 당시 주변에 지역인재 합격생이나 준비생 분들이 없어 조언을 구하기가 힘들었고 조언 대신 합격수기를 찾아 읽어가며 정보를 얻곤 했습니다. 제 합격수기가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지역인재 제도는 다른 공직시험에 비해 정보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하게 합격수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Ⅱ.수험생활 전반

1. 수험기간 개괄

저는 지역인재 제도를 2016년, 3학년 1학기 재학 중 알게 되었습니다. 재추천이 불가하기 때문에 사실상 한 번 밖에 응시할 수 없는 시험이라는 점이 진입장벽으로 다가와 우선은 PSAT이 나에게 맞는 시험인지 아는 것이 먼저라 생각되었습니다. 때문에 2016년 여름 방학 때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기본강의를 들어보았고, 학교를 다니면서 2017년 지역인재 시험을 준비하기에는 무리라 판단되어 2018년 지역인재 시험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기본강의를 들은 것 이외에 따로 PSAT공부를 하지 않았고 본격적인 공부는 휴학 후 2017년 4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4월부터 8월까지는 기본서를 이용해 유형별 풀이방법 정리와 기출분석을 혼자 하였습니다. 9월부터는 학원 강의 커리큘럼에 따라 심화강의, 모의고사 강의를 3과목 모두 실강으로 수강하고, 헌법은 인강을 들었습니다. 학원수업이 끝난 오후에는 혼자서 기출문제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1월 말부터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매주 보며 실제 시험장 분위기를 미리 익히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안정적인 성적으로 1차를 합격하게 되어 복학 후 학교를 다니며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1개월 반 동안 학원과 스터디를 통해 면접에 대비하였고, 감사하게도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2. 강의 및 스터디

저는 학원 강의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이나우, 석치수, 박준범 강사의 기본강의, 심화강의, 모의고사 강의를 모두 실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데서 끝내지 않고 그 날 들은 강의에서 다뤘던 모든 문제는 오후에 다시 한 번 분석하였습니다. 심화강의와 모의고사 강의에서는 기출변형 문제를 풀게 되는데, 그 문제의 바탕이 된 기출문제 역시 다시 찾아 풀어보았습니다. 실강은 배속도 불가능하고 가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다룰 때도 있지만, 저는 실강을 들으며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고 강사께 직접 질문할 수도 있어 실강을 고집했습니다.

PSAT스터디는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고민하면서 저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잘 맞아서 스터디를 하지 않았지만, 제가 스터디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스터디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아니다에 대한 조언은 해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 시기별 공부방향

저는 약 1년을 수험기간으로 잡고 지역인재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1년간 신림동에 살며 독서실에서 공부하였습니다. 4월에는 08년도부터 17년까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강사들의 해설을 참고하여 기출분석을 하였습니다. 3과목을 한 번에 시간 맞춰 풀지는 않았고, 한 과목 풀고 한 과목 분석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5월에는 이나우, 석치수, 박준범 강사의 기본서를 1회독 하면서 유형별 풀이방식을 익혀나갔습니다. 이 때 제가 어떤 유형에 강하고 약한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6월에는 2017년 시험 대비로 시행되었던 모의고사 문제들을 찾아서 풀고 분석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실력이 부족해 시간 내에 제대로 풀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새로운 문제를 접할 때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감을 익혀나갔습니다. 7월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본가에서 지내게 되어 신림동에 있었을 때만큼 공부 하지는 못했지만 하루에 최소한 기출문제 한 과목이라도 풀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 했습니다. 9월부터 1월까지는 오전에는 학원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강의에서 다룬 문제를 분석하는 식으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심화강의와 모의고사 강의는 강사께서 새로 만든 문제들을 다루다 보니 그 날 배운 문제를 분석하는데 하루를 다 쓰는 날도 많았으며, 분석 후 시간이 남는 경우에는 기출문제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헌법은 11월부터 기본강의를 인강으로 들으며 시작했습니다. 1월 말부터는 문제 풀이에 집중했습니다. 평일에는 제가 강의를 듣지 않은 다른 강사들의 모의고사를 풀고 분석하거나 민간경력, 입법고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때 부터는 7급 헌법 기출도 함께 풀며 최대한 실제 시험과 비슷하게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토요일에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보며 실전 감각을 익혀나갔고, 모의고사 역시 보고 난 뒤에는 모든 문제를 분석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시험 직전 2주간은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서 기출문제를 풀며 컨디션관리를 했었습니다.

4. 기타

저는 9월부터 매일 최소 30분 이상 운동하였습니다. PSAT의 경우 시험시간이 길다보니 체력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실제로 기출이나 모의고사 한 세트를 시간을 재고 풀면 상황판단을 풀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껴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운동이 체력과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Ⅲ. PSAT 공부방법

1. 전반적인 공부방향

첫째로, PSAT은 암기시험이 아닌 적성시험이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자신만의 전략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을 처음부터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는 어렵기 때문에 저는 강의를 통해 강사들이 알려주시는 방식을 계속해서 적용해보며 체화하였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시험 전체를 운용하는 방식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PSAT은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 문제 당 최대 몇 분의 시간을 투자할 것인지, 어떤 문제부터 풀 것이고 어떤 문제는 바로 넘길 것인지를 미리 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역인재 시험은 단 한번밖에 볼 수 없으므로 본 시험에서 긴장하지 않기 위해 시험장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자주 응시하였으며 매 전국모의고사 마다 최대한 본 시험처럼 긴장감을 유지하며 보았습니다. 전국모의고사를 보면 내가 어느 시점에서 집중력이 약해지는지, 어떤 상황에서 당황하는지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로, PSAT 공부는 기출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한 번 문제를 풀고 나면 답이 기억이 나서 기출을 푸는 게 더 이상 도움이 안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답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이 선지는 왜 오답인지, 이 문제에서는 어떠한 사고를 요구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PSAT형 사고방식을 적립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기출을 4회독 이상 하였고, 기출 단권화를 하면서 모든 문제, 선지 하나하나를 분석했습니다.

셋째로, 저만의 정리노트,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정리노트는 유형별로 대표문제라고 생각되는 문제들이나 여러 번 봐도 어려운 문제 등을 따로 정리 한 것입니다. 문제전체를 적는 것은 아니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고나 정오를 가르는 핵심 문장 등을 적는 방식이었습니다. 오답노트는 단순히 틀린 문제만 적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함정에 걸렸었고, 어떤 문장을 잘못 이해했는지 등을 모두 적었습니다. 오답노트는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문제까지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맞춘 문제라도 조금이라도 헷갈렸던 부분들은 모두 기록하였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기 전이나 시험 직전에 틈틈이 오답노트를 계속해서 읽어준 것이 잘못된 문제 접근방식을 고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헌법 공부방법

저는 대학교 전공수업으로 헌법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 헌법에 대한 어느 정도 기본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되어 헌법을 일찍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11월에 김유향 변호사의 기본강의를 인강으로 들었고, 인강을 들은 뒤에는 그 날 배운 기본서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으며 공책에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모두 들은 뒤에는 7급 공채 기출문제를 하루에 하나씩 풀고 분석하였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었고 제가 정리한 정리노트를 자주 읽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 헌법 조문정리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2018년 헌법이 조문위주로 매우 지엽적으로 나온 경향이 있었는데 전 날 읽은 조문정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언어논리 공부방법

언어논리는 독해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료해석이나 상황판단 공부를 하느라 언어논리 지문을 읽지 못한 날에는 ‘매3비’책의 지문을 읽고 핵심내용을 도출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더불어 기출분석을 통해서 각 유형별로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파악하였습니다.

일치추론형은 질문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론 가능한 것, 양립 가능한 것, 상충하는 것, 알 수 없는 것 등 질문지가 요구하는 것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데 이 각각의 경우가 어떤 선택지를 찾으라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질문지는 읽지 않고 바로 지문을 읽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문제를 보면 질문지부터 읽고 무엇을 묻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핵심도출형은 함정에 걸려드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저 역시 지엽적으로 일치하는 것을 중심내용으로 고르는 경우가 있어 오답노트에 이러한 함정을 적어가며 지속적으로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며 이해하기 어려웠던 문장이나 자의적으로 확대해석했던 문장들을 노트에 따로 정리하였고, 여러 가지 함정과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미리 체크해 놓고 시험 전날에 그 문제들만 다시 보았습니다.

논리논증 문제는 특강을 듣고 기호화하는 방식을 익힌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 독해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논리논증 문제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저는 기호화가 가능한 문장들은 기호화를 해가면서 읽었습니다. 논리퀴즈의 경우 한 문제에 최대 3분 30초까지만 투자하고 답이 나오지 않으면 바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1번부터 40번까지 바로 넘기는 문제없이 쭉 풀어나갔고 한 문제에 2분을 넘기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조금 헷갈리더라도 헷갈리는 선지를 미리 표시만 해놓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시간이 남은 경우 다시 와서 보았습니다. 언어논리는 PSAT 첫 번째 과목이고 헌법에 이어 바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긴장했거나 헌법을 자신 있게 풀지 못했을 경우 지문이 잘 읽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1,2번 지문은 잘 읽히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 여러 번 다시 읽으며 시간을 빼앗기기보다 나중에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우선 빠르게 넘어가면서 시간 관리를 하였습니다.

4. 자료해석 공부방법

자료해석은 가장 강의의 도움을 많이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PSAT을 접했을 때 가장 두려웠던 과목이 자료해석이었지만, 공부를 통해 가장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자료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석치수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분수비교, 반대해석, 차이값, 가중평균 등 여러 접근방법과 계산방식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더 어렵게 느껴지지만 문제를 풀면서 체화하고 나니 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기출 단권화를 하며 각 기출문제에서 어떤 풀이, 계산방법이 사용되는지 정리하였었는데 이것이 새로운 문제를 보아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겠다 바로 떠올릴 수 있게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자료해석은 빠르고 정확한 계산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비타민을 하루에 한 세트 이상 풀었습니다. 본 시험 때도 점심시간에 비타민 한 세트를 푼 후 자료해석 시험을 봤었습니다.

또한 강사들의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석치수 강사의 모의고사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기출문제보다 계산이 조금 복잡하거나, 2개 이상의 사고방식을 요구한다고 느꼈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풀어본 것이 계산연습과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의 대처방식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1번부터 40번까지 쭉 풀어나갔고 풀면서 어렵다고 느껴지는 문제는 바로 넘어갔습니다. 자료해석 역시 각 문제 당 2분을 넘기지 않으려 했고, 헷갈리는 선지들은 표시를 해두고 우선 넘어간 뒤 남는 시간에 다시 보았습니다. 또한 자료해석은 각주에 정답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정보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주를 눈에 잘 보이게 표시해가면서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5. 상황판단 공부방법

상황판단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문제유형이 확실하게 나눠지는 만큼 박준범 강사의 기본서로 유형별 문제 분석을 철저히 하였습니다. 저는 1-10, 21-30번을 먼저 푼 뒤 19-20,39-40을 풀고 나머지 문제 중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 위주로 풀어나갔습니다.

저는 퀴즈형에 매우 약해서 일치부합과, 법률형 문제는 모두 맞추자는 방향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때문에 일치부합, 법률형에서 시간을 단축시키기보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치부합은 2단락정도를 읽고 선지를 확인한 뒤 확실한 답이 나온 경우에는 넘어가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끝까지 읽고 다시 선지를 확인하였습니다. 이 때 2단락만 읽고 넘어간 문제는 표시를 해둔 뒤 남은 시간에 다시 끝까지 읽고 정답을 확인하였습니다. 법률형은 원칙과 예외/ 주체와 객체/ and와 or 등과 같은 대표적인 동그라미로 표시해 두고 특이한 요건은 까먹지 않도록 눈에 잘 보이게 표시를 해둔 뒤 문제를 다 푼 후 그 요건을 잘 적용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법률형을 공부하면서 잘못 해석하였거나 헷갈리던 조문들은 공책에 따로 정리해두고 자주 보았습니다.

퀴즈형의 경우 모의고사 등을 통해 여러 문제들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연습하였으나 실력을 크게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대신에 어떤 퀴즈형에 강하고 약한지를 파악하여 풀어야 할 문제와 바로 넘겨야 할 문제들을 선별하는 시각을 키워나갔습니다. 저는 달력, 시간문제가 나오는 경우 무조건 넘어가기로 정했고 본 시험에서도 시간문제가 나와서 바로 넘어갔었습니다.

Ⅳ. 면접대비 방법

저는 필기합격자 발표 전인 3월 말부터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복학 후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주말에 학원 수업을 수강하였고, 평일에는 스터디원들과 자기기술서와 보고서를 단톡방에 공유하며 작성 연습하였습니다. 자기기술서 작성을 위해서 저의 경험들을 되짚어보며 정리하였었고, 보고서 작성은 스터디원들의 보고서를 참고하면서 여러 지식과 정보를 얻어갔습니다. 스터디원들과 주말마다 만나서 모의면접을 진행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어 긴장을 많이 하는 저도 면접 때는 떨지 않고 차분히 저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Ⅴ. 맺으며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는데 PSAT공부는 더더욱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공부방법, 시험 운용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만의 방식을 이미 찾으신 분들은 이런 공부법도 있구나. 쉬어가는 마음으로 저의 수기를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공부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제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역인재 시험은 늦으면 시험 3개월 전까지 학교추천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점, 단 한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기회라는 점에서 불안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추천, PSAT시험, 최종 면접 모든 과정에서 자신감은 큰 힘을 발휘하며, 그러한 자신감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루하루의 상태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끈기 있게 노력한다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제 수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최종합격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1차 필기시험은 5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PSAT을 치르며 문제도 똑같다. 그러나 지역인재 수험생들은 여러 가지 추천요건을 갖춰야 하므로 온전히 헌법과 PSAT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지역인재 제도는 다른 공직시험에 비해 정보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오서영 씨의 지역인재 7급 합격수기는 관련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서영 씨의 PSAT 공부방법은 지역인재 수험생뿐만 아니라 5급 공채 수험생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오서영 씨는 2018년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서 장학생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총 16명의 장학금 수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인재 선발시험 준비생이었고, 전체 6위로 ‘법률저널 인재상’을 수상하는 등 PSAT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실제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편집자 註
xxx

관련기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18-12-21 14:33:08
부동산학개론 수업에서 봤었는데 우아아앙!

ㅇㅇ 2018-12-13 11:05:27
서울지역인재는 다르지

ㅇㅇ 2018-12-12 09:56:29
경희대면 서울지역 지역인재인가봄

2018-12-12 09:09:06
지역인재가 뭐라고 합격수기를 내지 ㅋㅋ 웃기네
9급도 못붙을 실력이면서

Kk 2018-12-12 00:23:11
혹시 이분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정보가 너무 없어서 여러가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