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경제위기 극복 해답은 특허품질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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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리사회 “경제위기 극복 해답은 특허품질 수호”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8.12.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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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특허품질 수호 선언대회’ 및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 시상’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대한변리사회가 경제위기 극복의 해답으로 특허품질 수호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선언했다.

대한변리사회(회장 오세중)는 10일 ‘지식재산, 특허강국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특허품질 수호 선언대회’ 및 ‘2018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 시상식’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양산기술 위주의 경제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고 강소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특허품질 확보 및 이에 대한 인식의 제고가 시급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1부 ‘특허품질 수호 선언대회’에서는 변리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모여 특허품질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이를 위한 변리사의 역할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한변리사회는 10일 ‘지식재산, 특허강국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특허품질 수호 선언대회’ 및 ‘2018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 시상식’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대한변리사회

업계 최초로 이뤄진 이번 변리사 선언대회의 참석자들은 “지식재산의 가치 향상과 정당한 보호 및 활용을 위해 대리인의 성실 의무와 윤리규정을 준수하는 한편 기술·출원·심사 및 소송 품질 향상을 위해 발명가와 기업, 정부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모든 노력을 다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특허품질 제고를 위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이종호 서울대 교수와 이진수 ㈜휴롬 상무, 신상곤 특허청 과장이 발표자로 나서 기술의 특허화 전략과 출원·심사 품질 향상을 위한 과제와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변리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허품질력이 우리 경제의 ‘미싱링크(missing link)’임을 알리고 이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봄으로써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하는 경제토대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선언대회에 앞서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 시상식도 개최됐다. 지식재산과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시상에서는 올 한해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주요 입법 활동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7명의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첫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 수상의 영광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곽대훈,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 김삼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백재현, 이훈,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돌아갔다.

오세중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침체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강소기업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정부와 국회, 전문가가 함께 모여 질적 성장 중심의 특허 제도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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