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행 법률저널 PSAT, 주요대 대거 참여…본시험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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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행 법률저널 PSAT, 주요대 대거 참여…본시험 방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12.24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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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한양대·이화여대 등 20여개 대학 참여해
대학 고시반 참여자만 1천명 웃돌아…퀄리티도 뛰어나

1회 삼성고·언남고 응시율 91.3%로 높아…열기 ‘후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 및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1차 합격을 위한 본격 ‘PSAT 레이스’가 시작됐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시작되면서 2019년도 5급 공채 PSAT 본시험이 사실상 닻 올랐다는 분위기다.

특히 오는 29일 실시하는 제2회 PSAT 적성시험은 메이저인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제2회 PSAT 적성시험에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이화여대, 중앙대, 숙명여대, 숭실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들이 대거 응시한다.

또한 부산대, 전북대, 강원대 등 주요 지방거점국립대학과 동아대 계명대 등 주요 사립대학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 대학의 응시자만 1천 명 웃돌 것으로 보여 명실상부한 전국모의고사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기회다. 이와 함께 표본의 수가 많아 모집단의 특성을 잘 반영해 표본의 대표성도 갖게 됐다.

29일 제2회 법률저널 PSAT에 전국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문제의 퀄리티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지난 1회에 이어 이번 제2회도 응시자들의 호평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2019년도 PSAT 스타트...2019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대비 법률저널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 22일. 서울 삼성고, 언남고를 비롯, 부산대학교, 계명대학교, 조선대학교, 전북대학교, 대전 남선중학교, 일부 대학 고시반 등에서 500여 명의 응시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이 열정을 태웠다. 사진은 22일 아침 삼성고 응시생들이 시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이번 제2회 언어논리는 “기출스럽게 출제됐다”는 평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제 및 검수자들은 이번 2회 언어논리에 대해 “출제유형은 기출스럽게 출제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문제를 깔끔하게 다듬고 고난도 문제를 적절한 수준에서 배합하여 전체 평균이 1회와 비슷한 70점 정도에 맞추려 했다”고 밝혔다.

자료해석은 1회에 비해 난이도를 좀 더 높였다. 본시험에 대비해 그래프 문제를 많이 내 각종 수치에 대한 해석과 분석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2회 자료해석의 특징은 신유형 문제가 많고 창의적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상황판단은 1회 시험보다 난이도 조절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 다만 중간중간 난이도 있는 또는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를 섞어 배치하여,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인 문제 선별 능력도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전반적으로 이번 2회는 1회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여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모집단의 크기뿐만 아니라 문제의 퀄리티에서도 본시험에 못지않은 전국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예년보다 3주 일찍 치러진 법률저널 제1회 PSAT 적성시험에 대해 응시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제1회 문제의 퀄리티는 지난해보다 좋아졌다는 데 응시자들 사이에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5급 공채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제1회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응시자는 언어논리에 대해 “최대한 기출 흉내 내려고 한 게 보였고 특히 1,2번은 올해 기출이랑 독해 포인트가 비슷했다”며 “이외에도 작년이랑 다르게 자의적 해석이 필요한 문제는 없었고 글이 구조적으로 쓰인 점, 추론적 문제 많은 점 등이 기출이랑 유사해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자료해석에 대해서는 “난이도는 쉬웠지만 행·입시에서 출제된 함정 많이 등장했다”면서 “차이값이나 가중평균, 수 센스, 빈출함정 등 기출에서 물어볼 수 있는 요소를 빠지지 않고, 기본기 튼튼하면 무난했지만 기본기 약하면 흔들릴 여지도 충분하고 평균이 다소 낮은 점도 이와 관련된 거 같다”고 말했다.

어이 상황판단은 “난이도 매우 어렵고 시간도 부족했다. 법조문이나 일치부합에서 시간 꽤 잡는 문제들이 있어서 이런 문제 안 건드렸어야 했을 거 같다”면서 “아쉬운 점은 퀴즈 11~18번, 31~38번 사이에서 앞 문제 4개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데 뒤 4문제는 매우 쉬웠다. 퀴즈에서 문제 배치를 골고루 섞었으면 평균적으로 2~4문제 정도는 컷 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응시 후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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