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달라지는 공무원채용제도 살펴보기

기사승인 2019.01.07  17: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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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만 3,000명 채용, 약 9천명 증가”
“선발기간 단축 등 수험생 편의 제공 등”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정부는 앞서 2019년 3만 6,000명 정도의 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분야에서 2만 1,000명, 지방직 1만 5,000명이었다. 국회는 지난달 8일 제16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처리함에 따라 올해 공무원 채용인원은 최종 총 3만 3,000명으로 가결됐다.

이는 지난 8월 발표된 정부 예산안과 비교하면 3,000명 줄어든 수치지만 공무원채용인원은 2017년 1만 9,293명, 2018년 2만 4,475명, 2019년 3만 3,000명으로 여전히 증가추세다. 공무원채용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공무원채용인원을 늘리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 때문이다.
 

   
 

올해 채용부터는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의 지원 자격이 까다로워진다. 지역인재 7급 선발은 올해까지 졸업예정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인 사람에 한해 추천했으나 올해 선발부터는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3년 이내인 사람에 한해 추천할 수 있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의 자격요건도 달라진다. 고교 졸업(예정)자는 지난해까지 평균 석차 등급이 3.0 이내인 사람에게 자격요건이 부여됐으나 올해도 시험부터는 평균석차등급이 3.5 이내면 된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가 확대된다. 2019년 국가직 공무원시험은 원서 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작년과 비교해 5급(행정 및 기술)‧7급 1일, 9급 2일 단축된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국가직 응시원서 접수시간도 올해부터는 24시간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접수를 하던 것과 비교하면 10시간이나 늘어났다. 이 때문에 원서 접수기간 동안 수험생은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2019년에는 서울시와 지방직 공무원의 필기시험 일정이 통합된다. 이에 따라 지방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자신의 지방과 서울시 동시 응시가 불가능해진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타 시도 시험과의 중복접수 및 중복합격 등으로 발생하는 수험행정의 낭비를 줄이고 중복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른 수험생의 피해를 방지하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올해 원서접수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상이하지만 필기시험은 6월 15일에 일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경찰간부시험은 제69기 선발부터 여경비율이 폐지된다. 지난달 14일 공고된 제68기 경찰간부시험결과에서 1+2차 점수 합산 성적이 일반(남) 459.55, 일반(여) 490.87점이었다. 여성의 시험점수가 31.32점 더 높아서 제69기 선발부터는 여성의 합격자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의 여성 비율도 늘어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여성경찰의 비율을 15%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따라서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 시 여성의 선발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는 경찰청 일반직공무원 선발이 신설된다. 경찰청은 경찰청 소속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 총 382명을 경찰청 구분모집으로 채용한다. 이는 2006년 마지막으로 시행 이후 13년 만에 부활한 선발제도로 제1회 경찰청 일반직공무원 원서접수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 중이다.

소방공무원 시험은 작년 하반기 때부터 시험문제지와 정답이 공개됐다. 공개된 시험지는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119gosi.kr) 접속 후 시험공고 페이지에서 문제 확인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의제기나 정답 시비 등의 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과거의 유형에서 벗어나 완성도 높고 변별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가직 7급 공채경쟁채용시험은 21년도부터 PSAT이 도입되지만, 올해 하반기 때 문제 유형이 공개된다. 현재 5급 공채시험은 3개 영역(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을 영역별 40문항, 90분씩 치른다. 마찬가지로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하 민경채)도 3과목(언어, 자료, 상황)에 대해 평가하나 각 25문항씩 60분에 걸쳐 진행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7급 PSAT은 민경채와 같이 영역별 25문항, 60분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제유형을 공개할 때 구체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2019년도부터 교육청 지방공무원은 시험 출제기관이 달라진다. 작년까지 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았다면 올해부터 인사혁신처가 시험을 출제한다. 출제기관이 변경됨에 따라 앞으로 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 국어 과목은 한자가 출제된다.

교육청 지방공무원 선발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2019년 2월 중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원서접수는 서울시 2회 9급 3월, 서울시 3회 7급 8월, 국가직 9급 2월 20일~23일, 국회 8급 2월 18일~22일, 국회 9급 5월 20일~24일, 법원 9급 1월 7일~11일 사이 접수 가능하다. 
 

   
 

 

   
 

김민수 기자 stay@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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