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어디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로

기사승인 2019.02.02  1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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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7회 모의고사에 주요대학 등 1,600명 참여...
가채점 평균, 헌 66.6, 언 53.1, 자 68.9, 상 59.4점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PSAT(공직적격성평가시험)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입법고등고시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선발이 3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날 1,600여 명의 수험생이 법률저널 제7회 PSAT 전국모의고사를 응시했다.

이날 시험은 △서울 삼성고, 신림중, 언남고 △대전 남선중 △대구 계명대 △부산 부산대 △광주 조선대 등 거점 고사장에서 또 서울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고시반도 참여해 실전 시험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 2일 법률저널 제7회 PSAT 전국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 삼성고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응시생들 / 김민수 기자

법률저널이 삼성고 응시생 중 약 150여명의 답안지를 가채점한 결과 ▲헌법 66.6 ▲언어논리 53.1 ▲자료해석 68.9점 ▲상황판단 59.4점이었다.

특히 언어논리는 실제 시험을 3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어려운 것’과 ‘조잡한 것’을 구분해야 하는데 문제를 이러한 방식으로 출제하면 안 된다고 다수가 이야기했다.

먼저 헌법은 기출과 비슷한 난도로 문제가 출제됐다는 반응이다. 다만 한 응시자는 “문제가 괜찮았으나 한 문제 오류가 있는 것 같다”며 “정부조직법에 관한 문제가 일반 법률과 구분되지 않은 상태로 출제됐다. 근거법령이 다른 만큼, 명확히 구분해 출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서 언어논리 과목은 논란이다. 상당수 응시생이 ‘숨은 문자 찾기’라고 평했다. A 응시자는 “독해 시 제시문은 문맥 흐름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편집과정에서 지문을 조금씩 끊고 이어 붙인 것 같다”며 “이 때문에 지문이 잘 안 읽혔다”고 설명했다.

B 응시자는 “실제 시험을 앞두고 제법 아쉬운 면이 없지 않다. 애매한 문제들이 많았다”고 했고 C 응시자는 “제시문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로 지문이 난해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 언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다수 포진돼있어 이 문제를 넘기고 푼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 점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법률저널 주최한 제7회 PSAT 전국 모의고사가 2일 서울 삼성고, 신림중, 언남고, 부산 부산대, 대구 계명대, 대전 남선중, 광주 조선대 등의 거점고사장에서, 또 성균관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주요 대학 고시반에서 약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사진은 이날 서울 삼성고 고사실에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 김민수 기자

자료해석은 평이했다는 반응이다. D 응시자는 “지난 6회 시험서 계산문제가 많았다면 이번 시험은 계산도 덜 걸리고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E 응시자는 “기출문제를 한 번 더 꼬아 놓은 지문이 몇 개 있었지만 쉬운 편”이라고 말했다.

상황판단은 몇몇 까다로운 지문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F 응시자는 “법조문, 부합 등의 문제는 빨리 풀 수 있었지만 퀴즈가 약간 난도가 있었다”고 했다.

G 응시자는 “문제 자체는 어렵진 않았지만 한 번에 정답이 안 떨어지는 문제가 몇 개 있었다”며 “실제 기출문제는 정답이 명확한데 전국모의고사서도 이 부분을 보완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개괄하면 전국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같이 정답 근거를 명확히 하되, 지문을 읽으면 타 분야에서도 유용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문제가 유용한데, 이번 언어논리는 제시문 소재가 낯설고 선택지도 명쾌하지 않았다는 볼멘소리가 있었다.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다.

한편 법률저널의 PSAT 전국 모의고사는 2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제8회 2월 9일 ▲제9회 2월 16일 ▲제10회 2월 23일 등이다.

이를 위한 신청접수는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실제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일반 수험생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 고시반 등의 참여가 한층 증가하면서 모집단도 지속적으로 커질 예정이다.

특히 삼성고 고사장은 제10회까지 신청자가 모두 마감됐다. 다른 응시장도 잔여석이 얼마 남지 않아 각별히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법률저널은 6회 시험부터 10회까지 모두 응시한 자를 대상으로 PSAT 성적 평균을 산정해 성적우수자 순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은 13명을 선발하며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작년보다 수상자는 줄이고 각 상의 장학금의 액수를 높였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수험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5명의 면학 장학생도 선발,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면학 장학생 선발되기 위한 요건은 PSAT 적성시험 성적 상위 30% 이내이다. 수상자 발표는 3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와 선발된 응시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장학금 수여는 3월 말 예정이다.

성적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시행하는 PSAT 적성시험 10회 중 6∼10회를 모두 응시한 자로, PSAT 성적을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면학 장학생 선발 역시 PSAT 성적 상위 30% 이내에 든 자 중 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자를 선정한다.

참고로 2019년도 5급공채(행정, 기술), 외교관후보선발, 7급 지역인재 선발 제1차 시험(헌법·PSAT)은 내년 3월 9일(토), 입법고등고시 제1차는 3월 16일(토)에 실시된다.

 

   
 

 

   
 

 

   
 

김민수 기자 stay@lec.co.kr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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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ㅇㅇ 2019-02-06 14:25:38

    언어 이런식이면 수년 내 표본 다 뺏길듯요신고 | 삭제

    • ㅇㅇ 2019-02-03 11:45:46

      언어가 평균 53점이면 매우 심각한거 맞음. 모강문제가 아무리 더러워도 평균이 최소 60은 넘는다는걸 감안하면.신고 | 삭제

      • ㅇㅇ 2019-02-03 09:10:48

        언어 매년 매회 욕먹으면서 계속 너무하네요.. 특히 올해 심한듯..신고 | 삭제

        • ㅇㅇ 2019-02-03 05:13:10

          문제 이렇게 낼 거면... 하지 마요...
          매 주 모의고사 해서 돈 벌려고 하면 최소한 일 년 내내 준비하던지요...
          능력이 안 되면 4회 정도만 알차게 만드시던지요.
          너무하더군요 풀면서 내가 이걸 왜 풀고 있어야 하지 하는 정도의 퀄리티. 자중하세요.신고 | 삭제

          • ㅇㅇ 2019-02-03 02:55:20

            진짜 언어 정신나간거 아님 ㅡㅡ?신고 | 삭제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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