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급 공채 지원자 ‘줄고’…일반외교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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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급 공채 지원자 ‘줄고’…일반외교 ‘늘고’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2.20 12: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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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1만2133명 지원…전년대비 6.6% 감소
인사조직 경쟁률 ‘껑충’…교육행정 경쟁률 ‘뚝’
일반외교 1245명 지원…전년대비 11.4% ‘증가’

23일 법률저널 제10회 PSAT, 2,500명 ‘결전’...마감임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학령인구의 감소로 공채 지원자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본보대로 올해 5급 공채 지원자도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지원자는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월 10∼12일(취소기간 2.13.∼15.)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70명 선발에 1만3478명이 지원해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383명 선발, 14,277명 접수)보다 799명(5.6%) 감소한 수치이며, 경쟁률 또한 37.3대 1에서 36.4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최근 경쟁률을 보면 2016년 44.4:1 → 2017년 41.1:1 → 2018년 37.3:1 → 2019년 36.4:1로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급 공채 모집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은 9953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10,669명)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도 40대 1에서 37.8대 1로 떨어졌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전국) 4683명이 지원해 전년(4817명)보다 134명(2.8%) 감소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았다. 경쟁률도 41.2대 1에서 39.7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일반행정 지역모집은 958명이 지원해 지난해(1269명)보다 무려 311명(24.5%)이 감소해 행정직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지역모집에서 5명을 선발하는 서울은 206명이 지원했으며 전년(311명)보다 33.7%(105명)나 감소했다. 경쟁률도 51.8대 1에서 41.2대 1로 떨어졌다. 서울의 지원자가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합격선이 높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다른 직렬로 변경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에서 충남이 지원자 54명으로 지난해(44명)보다 다소 늘었다.

재경은 1783명이 지원해 지난해(1888명)보다 105명(5.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률 역시 24.8대 1에서 23.8대 1로 소폭 떨어졌다.

행정직에서 대부분 직렬에서 지원자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인사조직의 경우 큰 폭으로 증가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의 경우 3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평균 6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2명 모집에 무려 410명이 지원해 205대 1의 경쟁률로 치솟았다. 이처럼 인사조직의 경쟁률이 껑충 오른 것은 일반행정 지역모집 수험생들이 대거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법무행정의 지원자도 580명에서 451명으로 129명(22.2%)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발인원이 7명에서 4명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법무행정 지원자는 줄었지만 선발인원 감소로 경쟁률은 82.9대 1에서 112대 8대 뛰었다.

행정직에서 교육행정 지원자 감소폭이 가장 컸다. 교육행정은 480명이 지원해 지난해(629명)보다 무려 23.7%(149명)나 감소했다. 선발인원이 지난해와 같았지만 지원자가 급감한 원인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기술직 지원자는 2180명으로 전년(2323명)보다 6.2%(14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발인원이 71명에서 67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은 지난해(32.7:1)와 비슷한 32.5대 1을 나타냈다.

기술직에서 일반기계, 일반환경, 전산개발 등의 직렬은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환경의 경우 지원자가 전년대비 39.8%나 증가해 관심을 끌었다.

5급 공채 지원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지원자는 다소 늘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올해 40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는 총 1345명이 지원해 지난해(1285명)보다 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외교는 1245명이 지원했으며 전년(1118명)보다 11.4%(127명)나 증가했다. 일반외교 선발인원도 36명에서 32명으로 줄어든 데다 지원자마저 증가해 경쟁률이 31.1대 1에서 38.9대 1로 뛰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27.5세)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4,066명(30.2%), 25∼29세 5,886명(43.7%), 30∼39세 2,949명(21.9%), 40∼49세 529명(3.9%)이었고, 50세 이상은 48명(0.4%)이었다.

여성은 39.1%로 지난해(38.0%)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은 3월 9일(토)에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제1차시험 합격자는 4월 8일(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본시험을 2주 앞두고 23일 실시하는 법률저널 제10회 PSAT 적성시험은 전국적으로 2500명이 본시험을 향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본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 합격 전략은 ‘실전모드’다. 합격 전략의 핵심은 실전감각 극대화와 취약 부분 보완이다.

특히 PSAT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시험이기 때문에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은 필수적이라는 데 수험생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다양한 시험장에서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문제풀이 연습을 반복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실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샘플의 대표성이 없는 소수의 모집단이 모이는 전국모의고사는 큰 의미가 없다. 이는 ‘그들만의 리그’로 준거를 삼을 만한 객관성 없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신의 실력이나 위치를 가늠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절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몰리는 이유도 전국의 응시생들이 고루 분포된 상태에서의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PSAT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90분 이내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전략이 필요한 시험이다. 문제 푸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한 수험생들은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국모의고사의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시간 사용 스킬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전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또한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나 약점을 파악해 보완할 수도 있다. 특히 실전연습은 자주 틀리거나 실수가 잦은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합격자들도 실전연습을 반드시 경험해 볼 것을 주문한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 전국모의고사 등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풀이법의 체화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모의고사를 통해 매일매일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방법이다.

막바지 실전연습을 위해 개별 신청자뿐만 아니라 대학의 고시반들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대거 참여하면서 실전감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여타 모의고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모집단이 커 객관적인 준거와 실전다운 연습으로 본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19일 현재 개별 신청자만 무려 1,7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미 마감됐던 삼성고 시험장도 일반교실 이외의 교실까지 임차하여 수용인원을 650명으로 늘려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언남고 시험장도 최대 800명까지 수용인원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언남고 고사장도 잔여석이 200여 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헌법 과락률을 낮추기 위해 헌법 관련 특강을 ‘인강’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특히 시험 막바지에 반드시 정리해야 할 헌법 조문특강은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이 가장 부담으로 여기는 상황판단을 정복하기 위해 별도로 상황판단 8회분을 묶은 봉투모의고사를 판매한다. 8회분 상황판단 묶음은 법률저널 상황판단 문제 은행 중 엄선된 문제로 구성돼 있다.

법률저널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2019년 합격 예측시스템’을 운영한다. 시험 종료 직후부터 1주일 가량 진행 후, 분석해 참여자에게 합격 가능 여부를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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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2-20 13:07:22
최종합까지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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