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에 요구되는 것을 측정한다. 기업은 직무분석자료, 인적자원관리 도구,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특화자격 신설, 일자리정보 제공 등을 원하고 기업교육훈련기관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를 원한다. NCS는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발해 핵심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필요하다. 국가는 2013년부터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여건 조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확정해 공공기관 등에 활용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유비온>의 도움으로 ‘NCS 코너’를 마련, 연재하기로 한다. - 편집자 주 –
와우패스잡 취업적성연구소 황성욱 연구원(affectus@ubion.co.kr)
1. 자기개발능력이란?
직업인으로서 자신의 능력, 적성, 특성 등을 이해하고 목표 성취를 위해 스스로를 관리하며 개발해나가는 능력을 말하며, 직업인으로서 자기개발은 자기인식, 자기관리, 경력개발로 이루어진다.
| 자아인식능력 | 자신의 흥미, 적성, 특성 등을 이해하고 자기정체감을 확고히 하는 능력 |
| 자기관리능력 | 자신의 행동 및 업무 수행을 통제하고 관리하며,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조정하는 능력 |
| 경력개발능력 |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단계적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성취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해 나가는 능력 |
2. 문항예시
문. 중소기업 영업추진부에서 일하는 양 대리는 영어회화와 영문 독해 학습, 그리고 회계 공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지, 특정 부서의 직원으로서 과연 그런 시도들이 도움이 될지 자신이 없다. 양 대리가 이처럼 자기개발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의 원인에 대하여 적절한 것은?
① 이는 내부 작업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회사 내의 경력기회 및 직무 가능성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해 자기개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② 이는 외부 작업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다른 직업이나 회사 밖의 기회에 대한 정보가 없어 어떤 계획을 세우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자기개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③ 이는 일상생활의 요구사항의 문제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자기개발의 목표와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상황과 역할에 갈등이 발생해 자기개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④ 이는 주변상황의 제약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수행하기 위한 재원마련에 곤란을 겪거나 나이의 제한이 있거나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자기개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⑤ 이는 의사결정 시 자신감의 부족으로 인해 자기개발과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 정말 할 수 있을지, 그 판단이 맞는지에 대한 자신이 없어 자신감이 부족해 자기개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해설
유형: 자기개발_자기개발계획의 수립 정답: ⑤
<콕 집어서 이것만!!>
자기개발능력은 직업기초능력시험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영역이다. 특정한 지식에 기대지 않고, 구체적인 상황에서 직업인으로서 요구되는 내용에 대해 답안을 제출해야 한다. 본 문항 역시 자기개발계획의 수립과 관련된 세부적인 지식이 있으면 좋겠지만, 반드시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해결 가능한 유형이다.
▶정답 Quick View
양 대리가 자기개발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이 없고 자신이 생각한 자기개발 항목이 정말 효용성이 있을지에 대해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TMI
| 장애요소 | 문제의 원인 | 극복방안 |
| 자기정보의 부족 | 자신의 흥미, 장점, 가치, 라이프 스타일을 올바르게 분석하지 못한 경우 |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더욱 수집한다. 자아인식의 방법을 통해 자기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혹은 객관적 검사도구 등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
| 내부 작업정보의 부족 | 회사 내의 경력기회 및 직무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경우 |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분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관련된 직무에 대해 잘 아는 동료에게 궁금한 사항을 미리 준비해 묻도록 한다. |
| 외부 작업정보의 부족 | 다른 직업이나 회사 밖의 기회에 대한 정보가 없어 어떤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 | 인터넷 등을 통해 조사해 보고 관련 기관이나 공공 상담센터 등을 활용해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아 정보와 판단의 근거를 마련한다. |
| 의사결정 시 자신감의 부족 | 자기개발과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 정말 할 수 있을지, 그 판단이 맞는지에 대한 자신이 없어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 | 가족이나 가까운 선후배, 혹은 동료와 존경하는 은사님 등과 상의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개관적인 의견을 경청해 판단에 확신을 얻도록 한다. |
| 일상생활의 요구사항 | 자신이 원하는 자기개발의 목표와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상황과 역할에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 일상생활과 목표달성을 위한 과정수행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그 과정에서 조율하는 방법을 통해 자기개발과 일상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한다. |
| 주변상황의 제약 | 자신이 원하는 일을 수행하기 위한 재원마련에 곤란을 겪거나 나이의 제한이 있거나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 방법에 제약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제약을 극복할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다. 재정적 문제가 있다면 빌리거나 시간을 들여 모으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건강이나 나이의 제한이 있다면 대안을 찾도록 하며 시간확보가 어렵다면 자신의 시간을 재구성하여 시간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
3. 학습방법
앞서 언급했지만 직업기초능력시험으로서 자기개발능력은 특히 개별적인 지식에 연연하지 않는 특성을 지닌 영역이다. 직업인으로서의 상식과 자세를 갖고 접근한다면 이론 학습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이론적 기초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한 영역별 매뉴얼 또는 워크북을 통해 기본적인 학습과 정리가 가능하며, 각자 선택한 수험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출제유형에 익숙해지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