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변호사시험 합격자 평균연령 31.4세
상태바
올 변호사시험 합격자 평균연령 31.4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5.23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男 32.4세‧女 30.16세…최연소 24세 1명
30세 가장 많아…男 30세‧女 27세 최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691명의 평균연령을 분석한 결과 31.4세로 나타났다. 이중 남자(935명)의 평균연령은 32.4세, 여자(756명)의 평균연령은 30.16세였으며, 남녀의 연령 차이는 2.24세로 나타났다.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근소한 차이지만 최근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 로스쿨 입학생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1451명)의 평균연령은 31.71세로 올해보다 0.31세 높았다. 이후 2016년 31.24세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017년 제6회에서 31.46세로 다시 상승했다가 2018년 31.45세, 2019년 31.4세로 또 다시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남자의 평균연령도 제1회와 제2회는 각각 32.72세, 32.86세로 높았지만 이후 제5회에서 32.29세로 떨어졌다. 하지만 제6회에서 32.74세로 다시 올랐다가 2018년 32.5세, 2019년 32.4세로 또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여자는 하락세를 보이다 최근에는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제1회 30.25세, 2회 30.17세, 3회 30.14세, 4회 30.01세, 5회 29.69세로 낮아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2017년 제6회에서는 29.9세로 높아졌고, 지난해 제7회에서는 30.08세로 또 다시 30대로 올라섰고 올해도 30.16세로 더욱 높아져 상승 곡선을 보였다.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30이상 35세 미만’이 719명으로 전체의 42.5%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38.2%)보다 무려 4.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5이상 30세 미만’이 38.4%(650명)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이 연령대가 40.2%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지만 올해는 1.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5이상 40세 미만’도 15.5%에서 13.7%로 감소했으며 ‘40이상 45세 미만’은 4.1%로 지난해(4.8%)보다 소폭 감소했다. ‘45세 이상’의 높은 연령층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1.2%였다. ‘40세 이상’은 5.9%에서 5.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세 미만’의 연소자 합격자는 단 1명에 그쳤으며 연령은 24세였다. 지난해 제7회의 경우 3명(23세 1명, 24세 2명)에 달했으며 최연소도 23세로 한 살 어렸다.

연령별로는 30세가 219명으로 전체의 1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9세가 12.3%(208명)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는 29세가 14.8%로 가장 많았으며 30세가 12%로 뒤를 이었지만 올해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29세 다음으로 28세(194명, 11.5%)-31세(169명, 10%)-27세(143명, 8.5%)-32세(124명, 7.3%) 등의 순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경우 30세가 135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8%에 그쳤으며 29세도 104명으로 뒤를 이었지만 6.2%에 불과했다. 반면 여자는 27세가 109명(6.5%)으로 가장 많았지만 28세(108명, 6.4%), 29세(104명, 6.2%) 등의 연령에서는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남자에서 가장 많았던 30세는 84명(5%)으로 네 번째로 많았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