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의 직업 평론-국내 로펌들의 대형화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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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의 직업 평론-국내 로펌들의 대형화추세
  • 법률저널
  • 승인 2011.03.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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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고 무조건 좋은가. 아니다. 더러는 크지 않아도 경쟁력을 지닌 직장들이 많다. 하지만 로펌은 다르다. 커야 한다. 하기야 한국의 그동안의 로펌들이 작은 규모가 대부분이라서 커져야 하는 당위가 존재하긴 했다.


한국의 경우, 소규모 로펌들간 통합을 통한 대형화를 2000년대 후반부터 가속화 되고 있다. 첫째, 시너지 효과를 통한 시장 지배를 위해서다. 큰 로펌으로의 변화는 이제 여러분이 로스쿨을 마치고 변호사가 된 후에도 지속될 흐름이다.


미국, 영국은 로펌들의 구성 변호사가 5천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아마도 이들은 더욱 변호사 숫자를 늘리는 대형화 로펌으로 항해 할 것이다. 이는 글로벌 로펌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支配)를 위해서다.


둘째, 이것만인가. 아니다. 로펌들의 합종연횡은 전문성을 위해서다. 전문성을 지닌 변호사들을 모아서 로펌의 비즈니스를 경쟁력으로 뭉치게 하려는 전략이 숨어 있다.


대형화는 이제 국제 시장에서의 일거리를 수주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이 될 것이다. 아무래도 미국 로펌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 nnguk@yonsei.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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