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9급 일반 13.7대 1…사서 9급 16.5대 1 등 기록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서울시교육청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려면 평균 11.6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공개한 ‘2024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총 327명을 채용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 378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른 평균 경쟁률은 11.6대 1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선발인원이 가장 많고 대다수의 지원자가 몰리는 △교육행정 9급 일반에서 199명 선발에 2719명이 지원하며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7명을 선발할 예정인 △교육행정 9급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95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3.5대 1을 나타냈다. △교육행정 9급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8명 선발에 59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사서 9급 일반은 23명 모집에 380명이 출원하며 이번 시험에서 가장 치열한 16.5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사서 9급 장애인 구분모집의 경쟁률은 1.7대 1이며 이는 3명 선발에 5명이 출원한 결과다. △사서 9급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1명 선발에 6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를을 나타냈다.
△전산 9급 일반은 17명 선발에 209명이 지원해 1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명을 선발할 예정인 △전산 9급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5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건 9급은 18명 선발에 135명이 출원하며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 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공업(일반기계) 9급 3대 1(2명 선발, 6명 출원) △공업(일반전기) 9급 8.5대 1(2명 선발, 17명 출원) △시설(일반토목) 9급 5.7대 1(7명 선발, 40명 출원) △시설(건축) 9급 5.4대 1(19명 선발, 103명 출원) 등으로 집계됐다.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이 이뤄지는 △시설관리 9급 일반의 경쟁률은 7.4대 1(42명 선발, 310명 출원) △시설관리 9급 저소득층 구분보집은 3.5대 1(2명 선발, 7명 출원) △시설관리 9급 보훈청 추천은 0.4대 1(20명 선발, 8명 출원) 등의 경쟁률 분포를 나타냈다.
이번 제1회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2일 치러지며 7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8월 31일 면접시험을 실시해 9월 10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 등의 정보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선은 △교육행정 9급 일반 425점(양성평등 410점) △교육행정 9급 장애인 구분모집 280점 △교육행정 9급 저소득층 구분모집 385점 △전산 9급 일반 390점 △전산 9급 저소득층 구분모집 295점 등이었다.
또 △사서 9급 일반 435점(양성평등 425점) △사서 9급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자 없음 △사서 9급 저소득층 구분모집 270점 △보건 9급 470점 △공업(일반기계) 9급 395점 △공업(일반전기) 9급 425점 △시설(일반토목) 9급 310점 △시설(건축) 9급 275점 등으로 확인됐다.
경력채용의 경우 △시설관리 9급 일반 145점 △시설관리 9급 저소득층 구분모집 합격자 없음 △시설관리 9급 보훈청 추천 130점 등의 합격선 분포를 보였다. 이번 시험에서는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