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로스쿨 필독서 ‘인권법’...이준일 교수를 만나다
상태바
[인터뷰] 로스쿨 필독서 ‘인권법’...이준일 교수를 만나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07.27 17:05
  • 댓글 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 2016-07-27 17:35:27
교수님의 학부 제자였던 최OO입니다.
저는 변호사가 너무너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학부 4년간의 세월, 노력을 깡그리 무시하다시피 한 로스쿨 제도와
그 로스쿨로의 입학은 너무너무나도 싫습니다.
저는 변호사가 될 자격이 없는 겁니까?? 변호사를 해서는 안 되는 겁니까?
1년에 2000만원 가량을 바쳐 민총이니 형총이니 다시 처음부터 들여다보고 한숨 지어야만 변호사가 될 수 있는 것입니까?
이 울분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두고두고 원한을 곱씹고 되씹을 것입니다.
허울 좋은 미소로 비웃던 당신네들의 얼굴들, 그 위선들을.

이의제기 2016-07-28 18:24:56
사시존치는 그때가서 논의를 하자고 하시는 견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곪을대로 곪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때 나오는 사시존치 논의라면 학자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때는 국민적 저항으로 입법적으로 해결되겠지요.

그전에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예방하고, 그때가서 논의하자고 안일하게 대응하는 행정부나 입법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면서 지금도 인권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소외되고 있는 피해자들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 것이 인권법 학자가 해야할 '소명'이 아닐런지요?

인권 2016-07-27 17:27:04
인권교수님이 인권을 박탈하시네...

dd 2016-07-27 17:29:51
8년간 뭐하셨나 그동안 개선좀하고 비리좀 없애지

학자 2016-07-28 14:48:01
교수는 교수다워야 하고 학자는 학자다워야 한다.
이준일 교수의 옛제자가 울분을 토로한 댓글을 보았는데, 그 학생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은사가 은사답지 못한데 은사에게 불만을 말한다는 것만 문제삼아선 안된다.
로스쿨이 처음 생겼을 때, 옛 학부생들이 지나가다 인사를 하면 인사도 제대로 받지 않던 로스쿨 교수들도 있었다고 한다. 로스쿨에 학생회실 동아리실 도서관열람실 등을 하나씩 빼앗기며 서러움을 느끼던 학생들도 많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법학자라면, 그것도 헌법전공자라면, 그것도 인권법전공자라면 달라야 하지 않을까?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