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행정고시 연고전, 연세대 2연패 달성

기사승인 2018.10.17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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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88명 ‘독주’…전년대비 5.4% 감소
연세대-고려대-한양대-서울시립대 ‘두각’
SKY대학, 62.2%→63%로 쏠림 더욱 심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이벤트 마감 임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행정고시(5급 공채-행정)에서 서울대의 편중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서울시립대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단국대와 지방거점국립대학으로 꾸준히 합격자 다수를 배출해 왔던 부산대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률저널이 지난달 29일 발표된 2018년도 5급 공채(행정) 최종합격자 284명(전국모집 250명, 지역모집 34명)명의 신원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들 합격자의 학부 출신대학(합격자 본인의 설문조사 기재 기준)을 보면 서울대가 역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는 88명으로 전체의 31.0%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100명, 36.4%)보다 5.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다소 부진한 결과다.

최근 서울대의 합격자를 보면 2009년 35.7%(87명), 2010년 34.6%(92명), 2011년 33.1%(86명), 2012년 30.3%(81명)로 줄곧 감소세가 지속했지만 그래도 30% 선은 유지했다. 2013년에는 36.8%(100명)로 크게 반등했으나 2014년(31.6%, 94명)에 2012년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2015년(33.6%) 또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서울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하지만 2016년 28.1%로 30% 선이 무너지면서 근래 들어서 가장 저조한 결과를 보이면서 서울대의 자존심은 상당히 구겨졌다. 2017년(36.4%) 또다시 2013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서울대의 위엄을 재현했다가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주요 직렬별로 분석하면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전국)의 경우 총 127명 가운데 서울대가 31명으로 24.4%를 차지했으며 지난해(36명, 30%)보다 5.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전국)에서 서울대가 차지한 비율은 전체 평균(32.2%)보다는 다소 밑돌았다. 서울대는 지역에서도 7명으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비율은 25%에서 21.2%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는 그동안 ‘행정고시의 꽃’으로 불리는 재경직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올해는 편중이 다소 완화됐다. 재경직 전체 합격자 83명 중 서울대가 36명인 43.4%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지난해(39명, 48.2%)보다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38명, 46.3%)에 비해서도 떨어졌다.

재경직 합격자의 약 절반을 서울대가 차지했지만 2015년(61.1%, 44명)보다는 서울대 편중이 다소 감소한 수치다. 이 밖에 서울대는 교육행정에서 12명 중 7명으로 58.3%로 압도적이었다. 이 밖에 국제통상, 법무행정 등 거의 모든 직렬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행정고시 연고전은 연세대가 고려대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2연패를 달성했다. 연세대는 올해 48명(16.9%)의 합격자를 내면서 지난해(36명, 13.1%)보다 3.8%포인트 증가하는 선전을 보이면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해 연고전은 간발의 차이로 연세대가 고려대를 누르며 8년 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2010년부터 7년 연속 고려대에 뒤처지면서 ‘고상연하(高上延下)’의 말이 굳어지는 형국이었지만 지난해 연세대가 1명 차이로 앞서면서 ‘연-고대’ 순으로 되돌리고 올해는 고려대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최근 연세대의 합격자를 보면 2014년 32명, 2015년 40명, 2016년 41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36명으로 40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올해 다시 48명으로 증가하면서 선전이 두드러졌다.

직렬별로는 역시 일반행정(전국)이 27명(21.3%)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17명, 14.2%)보다도 많이 증가했으며 연세대의 전체 평균(17.6%)보다 다소 높아 일반행정에서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일반행정 지역에서도 5명의 합격자를 냈다.

그동안 재경직에서 연세대가 고려대에 보다 강세가 돋보였지만 올해는 12명(14.5%)에 그쳤으며 지난해(15명, 18.5%)보다도 감소하면서 라이벌인 고려대(11명)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연세대는 총 48명 중 일반행정과 재경에서만 모두 44명을 배출해 압도적이었다. 이 밖의 직렬에서는 국제통상, 인사조직, 사회복지 등에서 합격자를 배출하는 데 그쳤다.

지난 7년간 2위의 아성을 굳혔던 고려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에 발목이 잡히면서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올해 고려대는 43명(15.1%)으로 지난해(35명, 12.7%)보다 2.4%포인트 증가하는 선전을 보였지만 2위 탈환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고려대의 합격자 수는 2014년 55명, 2015년 46명, 2016년 44명, 2017년 35명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 또다시 43명으로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끊었다.

고려대의 주요 직렬 합격자를 보면, 먼저 일반행정(전국)은 25명(19.7%)으로 지난해(16명, 13.3%)보다 다소 증가했다. 일반행정 지역도 지난해(2명)보다 증가한 3명이었다. 재경직도 9명에서 11명으로 증가하는 선전을 보였다. 이 밖에 교육행정, 국제통상, 법무행정 등의 직렬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행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들 상위 3개 대학의 편중이 다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부진했지만 연세대와 고려대가 많이 증가하면서 SKY 대학의 출신은 179명인 63.0%로 지난해(171명, 62.2%)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2016년(163명, 58.6%)에 비해서는  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SKY 대학의 비율을 보면 2012년 66.7%, 2013년 67.6%, 2014년 60.9%, 2015년 64.6% 등으로 등락을 보였지만 줄곧 60%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2016년 58.6%로 60% 선이 무너졌다가 지난해 또다시 60%대로 증가하면서 이들 대학의 편중이 더욱 심화했다.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승자는 한양대로 돌아갔다. 올해 한양대는 24명(8.5%)으로 지난해(16명, 5.8%)보다 2.7%포인트 증가하는 선전을 나타내며 라이벌 성균관대를 밀어내고 4위 자리를 꿰찼다.

   

주요 직렬의 합격자를 보면 역시 일반행정(전국)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행정 지역도 6명으로 서울대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재경직에서 합격자가 미미했던 한양대는 올해 6명의 합격자를 내는 두각을 나타내며 성균관대와 같았다. 합격자 24명 중 일반행정과 재경에서 21명의 합격자를 냈다.

지난해 한양대와의 라이벌전에서 압승을 거두었던 성균관대는 올해 다소 부진하면서 4위 자리를 내줬다. 성균관대는 올해 21명(7.4%)에 그쳐 4위 수성에 실패했다. 이는 지난해(26명, 9.5%)보다 2.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주요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전국)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재경 6명, 일반행정 지역 5명 등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국제통상에서도 1명의 합격자를 냈다.

서강대는 올해 9명(3.2%)으로 지난해(8명, 2.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도 8명으로 공동 6위를 차지했던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올해도 나란히 9명으로 공동 6위를 차지해 관심을 끌었다. 서강대는 일반행정 전국(4명)과 재경(4명)에서 주로 합격자를 냈으며 이 밖의 직렬(국제통상 1명)에서는 1명뿐이었다.

   

서강대와 공동 6위를 차지한 이화여대도 지난해(8명)와 비슷한 9명의 합격자를 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전국 4명, 지역 2명)에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재경(2명), 교육행정(1명)에서 합격자를 냈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5명으로 중앙대와 공동 10위에 그쳤지만 올해 6명(2.1%)의 합격자를 내면서 8위로 올랐다. 직렬별로는 재경(3명), 일반행정 전국(2명), 국제통상(1명) 등의 직렬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10명 이하’ 배출 대학에서 단연 두각을 드러낸 대학은 서울시립대였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데 그쳐 순위권 밖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5명(1.8%)의 합격자를 내면서 9위로 껑충 뛰면서 ‘Top 10’에 들었다. 서울시립대는 올해 기술직에서도 3명으로 6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부산대도 올해 4명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지방거점국립대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해는 2명에 그쳐 10위권 밖으로 밀렸지만 올해 또다시 중앙대와 공동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5명으로 카이스트와 공동 10위에 턱걸이했던 중앙대는 올해는 4명으로 부산대와 공동으로 10위에 자리매김했다. 중앙대는 일반행정(3명), 재경(1명)에서 합격자를 냈으며 부산대는 모두 일반행정(전국)에서만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밖에 단국대와 동국대도 선전했다. 단국대는 지난해 1명에 그쳤지만 올해 3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법무행정 수석을 배출하는 등 눈에 띄는 선전을 보였다. 동국대도 지난해 1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3명으로 선전했다.

경희대는 지난해 6명으로 9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2명에 그쳐 순위 밖으로 밀리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남대와 한국외대는 각 2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씩 합격자를 늘렸다.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건국대, 경북대, 경찰대, 서울교육대, 숙명여대, 영남대, 인천대, 포항공대, 홍익대 등이다. 건국대, 경찰대, 영남대는 지난해 선전했지만 올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와 독학사 출신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선발 대비 제9회 장학생 선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신청자가 사전 접수 응시료 할인 이벤트 마감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17일 16시 현재 사전 신청자는 총 1,283명(대학 신청자 제외)에 달해 사전 신청 열기가 뜨겁다. 특히 사전 신청자 중 10명 중 4명은 1회부터 10회까지 모두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장학금 사정에 포함되는 6∼10회 신청자는 총 676명으로 전체의 52.7%에 달했다.

사전 접수 추세를 고려하면 11월 중순이면 삼성고 고사장은 거의 모든 회차가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10회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고시촌의 삼성고 시험장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사전 신청을 서둘러야만 응시할 수 있다.

   

응시 회차별로 보면, 1회가 현재 1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12월 29일 시행하는 첫 전국모의고사 응시자는 총 2,500명에 달할 것으로 역대 기록을 깰 전망이다. 1회 응시자에게는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헌법 기출 문제집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회 응시자 전원에게는 증정하는 ‘5급 헌법 기출 백서’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헌법의 특성과 기출 경향에 맞춰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합격선을 넘길 수 있는 교재를 목표로 집필됐다.

이를 위해 단편적인 단답식보다는 해설만 읽어도 당해 쟁점과 관련된 응용문제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쟁점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데 공을 들인 문제집이다. ‘5급 헌법 기출 백서’ 증정 이벤트는 응시자에게만 제공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사전 접수 할인 이벤트는 오는 22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응시료가 최대 20% 할인된다. 이벤트 기간 결제해야만 할인이 적용된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들 가운데 10명 중 9명이 선택할 정도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2018년도 대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서도 8회에 걸쳐 연인원 1만6천 명이 응시해 여타 전국모의고사와 비교하면 압도적이었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수험생의 절대다수가 참여하는 것은 다른 모의시험에 비해 모집단이 압도적이어서 응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함과 동시에 실제 시험과의 연관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

올해 5급 공채 2차 합격자의 설문조사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이번 5급 공채 2차 합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절대다수는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직 2차 합격자의 71.1%가 PSAT 전국모의고사에 한 번이라도 응시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행정직과 마찬가지로 기술직 합격자도 절대다수가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직 2차 합격자의 70.2%가 PSAT 전국모의고사에 한 번이라도 응시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행정직 2차 합격자 가운데 약 ‘열의 여덟’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75.6%가 ‘법률저널’을 꼽아 압도적이었다. 반면 2위 B학원과 3위 C학원은 각각 8.4%와 8%에 불과했으며 4위 E학원 5.6%, 5위 A학원 1.4%, 6위 D학원 1% 등으로 미미했다.

   

2018년도 5급 공채 2차 합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행정직 응답자의 75.6%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모의고사로 꼽았다. 여타 모의고사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추천은 행정직보다 더욱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81.9%가 ‘법률저널’을 꼽아 여타 전국모의고사보다 압도적이었다. 행정직(75.6%)보다 6.3%포인트 높았다. 반면 2위 B학원과 3위 C학원은 각각 7.4%와 6.4%에 불과했으며 행정직보다 낮았다. 4위 E학원(2.1%), 5위 A학원과 D학원 각각 1.1%로 미미했으며 역시 행정직보다 추천 비율이 낮았다.

법률저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고시 수험생의 향학 의욕을 높이고 성적 향상을 고취하기 위해 13명의 성적 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수상자 수는 줄이고 각 상의 장학금을 높였다.

2018년도 성적 우수 장학생 16명 전원 1차에 모두 합격했으며 이 중 7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수험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5명의 면학 장학생을 선발한다.

성적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시행하는 PSAT 적성시험 10회 중 6∼10회를 모두 응시한 자로, PSAT 성적을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면학 장학생 선발 역시 PSAT 성적 상위 30% 이내에 든 자 중 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발표는 내년 3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는 3월 중순경 장학금 수여식 행사 후 개별 지급하게 된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거의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만큼 최고의 문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문제를 일부 개작하는 정도가 아니라 출제경향과 추이를 분석해 10회 모두 신작 문제로 구성돼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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