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공기관 8천 7백 명 이상 새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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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공기관 8천 7백 명 이상 새로 뽑는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2.1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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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 고려해 전년대비 491명 채용 늘려
신규 채용 7448명·청년 체험인턴 1317명 등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해 지방공공기관에서 8천 7백 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기관간 통·폐합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과 경영 악화 등의 상황에서도 996개 지방공공기관에서 지난해보다 6% 증가한 총 8765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방공기업(159개)은 지난해 대비 8.6% 증가한 5,039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중 신규 채용은 3722명, 청년체험인턴은 1317명이다. 지방출자·출연기관(837개)은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3726명을 채용한다.

정규직 채용 규모를 보면 서울교통공사 344명, 서울의료원 247명, 경기도의료원 195명, 세종도시교통공사 146명, 아산시시설관리공단 48명 등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청년체험형 인턴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1317명을 채용해 청년의 일자리 탐색 지원, 실무능력 등 취업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청년 체험형 인턴의 주요 지방공공기관별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160명, 광주광역시관광공사 53명, 경기주택도시공사 30명 등이다.

또 고졸 청년들의 졸업 후 빠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졸 인재 190명도 새로 뽑는다. 고졸 인재 채용의 주요 공공기관별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50명, 아산시시설관리공단 17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지방공공기관에서 당초 신규 채용 계획(8,274명) 대비 39.4% 증가한 1만 1535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지방출자·출연기관은 당초 계획(3636명) 대비 53.6% 증가한 5585명을, 지방공기업은 청년체험인턴을 당초 계획(1,264명) 대비 8.9% 증가한 1377명을 채용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확대를 위해 지방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채용 관련 가점 부여 검토, 채용 실적 우수기관 표창 등 인센티브 강화와 함께 분기별 채용 실적 점검 등을 통해 이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 내 청년 취업 등을 위해 지방공공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 방안을 강구하고 채용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방공공기관별 채용 시기, 채용인원 등 자세한 채용계획은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통합공시(클린아이)’와 지방공공기관별 홈페이지 채용 정보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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