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18세, 최고령 54세...20대 46%, 여 44.5%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서울특별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최종 합격자 256명을 29일 확정·발표했다.
이들은 10월 28일(토) 필기시험과 12월 11일(월) ~ 12월 13일(수)까지 총 3일간 실시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직급별로는 ▲7급 179명 ▲9급 67명 ▲연구·지도사 10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87명 ▲기술직군 159명 ▲연구·지도직군 10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남성은 142명(55.5%), 여성 114명(44.5%)이며, 연령대는 20대가 118명(46.1%)으로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10대(26.2%), 30대(21.9%), 40대이상(5.8%)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5년생 전기시설(기술계고) 9급(남성)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2969년생 약무 7급(여성)에서 나왔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수험생을 위한 구분모집을 실시한 결과, 이번 임용시험 합격인원의 27.7%인 71명이 합격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자(7급) 4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구분모집(9급) 67명이다.
이날 합격자 발표로, 서울시의 2023년도 공채 일정은 종료됐다. 2024년은 총 3회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년 제1회 필기시험은 2월 24일(토), 2회는 6월 22일(토), 3회는 11월 02일(토)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임용시험 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