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최봉철)은 지난 11일 발표된 2017년 재판연구원(로클럭, Law Clerk) 선발전형에서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1위에 해당하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재판연구원은 법원에서 판사를 도와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 연구 등의 업무를 하는 법률전문가로, 법조일원화에 따른 경력법관 임용이 매우 유력한 판사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번 재판연구원 선발은 1차 서류전형에서 학업성적과 법률분야 실무수습 경력 등을 심사하여 우선 선발 필기면제자 (성균관대 법전원 4명)와 2차 민·형사 필기전형 대상자 선발, 3차 면접전형 등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최봉철 원장(사진 뒷줄 오른 쪽 3번째)은 “성균관대 로스쿨은 제1회 졸업생 9명을 시작으로 제6회인 올해까지 총 4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라며 “재판연구원 누적 합격인원도 압도적인 전국1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번 15명의 합격생들은 내년 1월 시행되는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최종합격자로 결정, 5월경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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