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천, 공익·인권활동 펼친 예비법조인 5개팀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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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천, 공익·인권활동 펼친 예비법조인 5개팀에 시상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2.20 1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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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종보고대회
이화여대 ‘알바의 정석’팀 대상, 5개팀에 총 700만원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지난 16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 18층 강당에서 ‘제6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종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7월 열린 재단법인 동천 주최 공모전에서 활동팀으로 선발된 5개팀이 지난 7개월간 직접 기획한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의 수행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팀의 구성원들은 모두 예비법조인, 즉 로스쿨생이다.
 

▲ 사진 제공 : 재단법인 동천

동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날 참석한 5개 활동팀은 자신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활동과정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열정적으로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들 역시 이런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계획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 5개팀의 발표를 들은 결과 심사위원들은 이화여대 로스쿨 ‘알바의 정석’ 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알바의 정석’ 팀은 기존에 기획했던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전예방형·실전형 노동법률 프로그램’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알바의 정석’ 팀 전소현 팀장은 “청소년들을 찾아가 노동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 결과 실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자신이 피해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쉼터를 찾은 아이들이 우리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침해에 대항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보람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 이 날 보고대회에서는 충북대 법전원 ‘인권인더트랩’ 팀이 ‘대학 내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교육 및 매뉴얼 제작’ 활동을 진행해 최우수상을, 성균관대 법전원 ‘우리들의 누울자리’ 팀이 ‘청년주거인권문제 개선프로젝트’를 진행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을 포함한 5개팀에는 총 700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전달됐다.

이 날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법무법인 율촌의 박은수 변호사는 “모든 활동팀들이 예비법조인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성실하게 공익·인권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바쁜 학사일정에도 열심히 활동해 준 모든 예비법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은 지난 2010년부터 7년 간 30개 팀을 선발해 예비법조인들이 공익인권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변호사가 직접 각 팀별로 멘토로 참여, 법률적·제도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동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천과 태평양은 예비법조인들이 공익인권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공익법조인 양성을 위한 각종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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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2-20 1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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